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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많이 나온다며 출시 못했던 그 게임, 드디어 발매된다


  • 정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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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10-17 16:47:37


    코너스 스튜디오는 17일, 오는 10월 19일 차기작 바오아시스 1.5와 2를 아이튠즈 한국 스토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바오아시스 1.5와 2는 전작을 양적으로 질적으로 모두 뛰어넘는 내용과 구성으로 올해 4월 및 7월에 각각 세계 시장에 이미 출시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한국 시장에서는 술이 자주 등장한다는 이유로 출시되지 못했다.


    전 세계 시장에서 이런 이유로 게임 출시가 불가한 나라는 전세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등 중동 국가와 한국 등 3곳. 하지만 이번에 아이튠즈 스토어에 '음식 및 음료 카테고리'가 새로 생기면서 한국 유저들도 규제와 상관없이 게임을 접할 수 있게 됐다.


    바오아시스는 바텐더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바에서 칵테일을 만들고 손님에게 서빙하면서 바텐더로서의 소소한 일상을 겪고 여러 단골들과 대화하며 관계를 맺을 수 있다. 복수의 줄거리를 따라 멀티 엔딩을 보는 모드와 칵테일만 만들 수 있는 모드 등 두 가지 모드로 구성됐으며, 차후에 프리플레이 모드도 추가될 예정이다.


    스토리 모드는 전작 바오아시스 1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다음 과정을 풀어가며, 전작에 견줘 보다 풍성하고 긴 멀티엔딩 스토리가 유저를 기다린다. 특히 바오아시스 1.5는 여성 바텐더, 바오아시스 2는 남성 바텐더가 되어 플레이할 수 있어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 밖에도 칵테일 시뮬레이션 모드에서는 스토리에 등장하는 각각 100여종의 칵테일 및 술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고, 수록된 레시피를 따라 칵테일을 직접 만들거나 단골 바에서 바텐더에게 부탁해 칵테일 제작을 주문할 수도 있다.




    베타뉴스 정혁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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