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은 미러리스 카메라 PEN 시리즈 신제품 2종(PEN Lite E-PL5, PEN mini E-PM2)과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STYLUS XZ-2를 공개한다.

 

이번 신제품 ‘PEN Lite E-PL5’와 ‘PEN mini E-PM2’는 PEN 특유의 디자인에 최상위 기종인 OM-D E-M5와 동일한 1,720만(유효화소 1,605만) 화소의 라이브 MOS 센서와 화상처리 엔진 트루픽 VI를 탑재하여 화질이 개선되었다.

 

최대 ISO 25,600을 지원하며 노이즈 억제 기능을 강화해 고감도 촬영 성능을 높였다. 보다 넓은 계조 표현을 통해 더욱 섬세한 사진을 뽑아낸다. 개선된 오토포커스와 ‘터치 AF촬영’ 기능을 갖췄다.

 

 

PEN Lite E-PL5는 E-PL3의 후속작으로, 화질과 편의성 등이 개선되었다. 170도 플립형 LCD를 채택하여 손쉽게 고화질의 셀카 촬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셀카 타이머 기능을 이용할 경우 최대 10장까지 연속 촬영이 가능하며 타이머 간격도 조절할 수 있다. 교체형 카메라 그립을 채택하여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의 그립으로 교체해 나만의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PEN mini의 두 번째 모델인 E-PM2는 미니(mini)라는 브랜드 명처럼 소형, 경량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더욱 강화하면서 화질은 더욱 좋아졌다. 배터리와 메모리 카드 장착 시 무게가 269g에 불과하며 가로 109.8mm, 세로 64.2mm, 폭 33.7mm의 콤팩트 디자인으로, 핸드백이나 주머니 안에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올림푸스한국은 하이엔드급 컴팩트 카메라 STYLUS XZ-2도 첫 선을 보였다. XZ-2는 2011년 2월 출시된 인기모델 ‘XZ-1’의 후속작으로, 새로운 이미지 센서와 대구경 렌즈, 하이브리드 컨트롤 링을 달았다.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 이승원 본부장은 “이번 미러리스 신제품 2종은 올림푸스 미러리스 카메라의 최상위 기종인 OM-D의 심장, 즉 이미지 센서와 화상처리 엔진을 탑재한 만큼, PEN 시리즈의 격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PEN Lite E-PL5는 블랙, 실버, 화이트 3가지, PEN mini E-PM2는 블랙, 실버, 화이트, 레드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E-PL5는 이달 말, E-PM2와 STYLUS XZ-2는 11월 출시 예정이다.

베타뉴스 방일도 (idroom@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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