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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누구도 못했던 역사 교육, 라이엇게임즈가 해냈다


  • 정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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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10-22 17:05:25


    라이엇 게임즈(아시아 대표 오진호)는 22일,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지’를 위해 진행 중인 사회 환원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일, <문화재지킴이 플레이어 참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LoL플레이어 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준비된 이 프로그램은, 금번이 첫 시행이었으며 국립 고궁 박물관의 도움 하에 경복궁에 대한 “역사 돋보기” 교육으로 마련됐다.
     

    구체적으로는 조선시대 및 경복궁 등에 대한 역사 강의부터 조선시대 왕실 유물이 보관되어 있는 국립 고궁 박물관 전시실 관람 및 경복궁 현장에서의 조별 학습 등으로 이뤄졌다.
     

    교육에는 LoL공식 팬사이트인 ‘리그오브레전드 인벤’을 통해 사전 선발된 20여 명의 플레이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주말 이른 시각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임에 불구하고 참석자들은 모두 강연 내용에 집중하는 한편, 조별로 주어진 미션 등을 열정적으로 수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날 강연의 시작에 앞서 라이엇 게임즈의 구기향 홍보팀장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자사는 한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나누고자 다양한 사회환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무엇보다 장기적인 노력을 이어가는 데 있어, 플레이어 여러분과 함께 공감하고 배워가는 시간이 꼭 필요할 것이라 생각해 이와 같은 자리를 준비했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교육에 참석한 플레이어들도 “LoL때문에 역사 강연을 듣게 됐다는 자체가 신기하기도 하고, 의외로 내용도 재미있었다”, “딱딱한 강연뿐 아니라 실제 역사 현장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내용 등이 있어 즐겁게 참여했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또 플레이어 참여 프로그램 현장을 방문한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큰 규모의 행사는 아닐 수 있지만, 플레이어들과 함께 우리의 역사를 생각하고 배우는 기회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사회환원 활동과 함께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이엇 게임즈와 국립 고궁 박물관은 오는 11월과 12월에도 플레이어 대상의 역사 교육, 문화재지킴이 체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1~2개월 단위로 유사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배치할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6월, 한국 문화유산에 대한 보호 및 지지를 위한 사회환원 활동을 공표하고 문화재청과 ‘한 문화재 한 지킴이’협약을 맺은 한편, 왕실 유물 복원 및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 국립 고궁 박물관 내 편의시설 지원 등 여러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베타뉴스 정혁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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