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10-25 10:32:17
블루홀스튜디오(대표 김강석)는 25일, 자사가 개발한 MMORPG '테라'가 오는 28일까지 대만에서 비공개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테라'는 일본, 북미, 유럽에 이어 네 번째 해외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테라'의 대만 퍼블리셔 매크로웰OMG디지털엔터테인먼트(대표 캘빈린, 이하 OMG)는 현지 5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대만 최대 온라인 게임사로 '루나', '샤이아' 등 다수의 국내 온라인게임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한 경험도 가지고 있다.
OMG는 비공개테스트에 앞서 지난 9월 3일부터 23일까지 사전결제 이벤트를 통해 게임 정액 이용권(90일/6개월/1년)과 프로모션 아이템, 노트 등의 특별 경품으로 구성된 총 4종의 '입문/ 프리미엄/ 실용/ 프레셔스 패키지' 상품을 판매했다.
패키지 상품에 대한 현지 유저들의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으며 최고 가격(약 이십사만원)인 '프레셔스 패키지' 상품 판매율이 가장 높아 대만 유저들의 '테라'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블루홀스튜디오 측은 "대만 서비스는 ‘테라’의 해외 서비스 국가를 넓히는 것과 동시에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중화권 시장 진출의 첫 관문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테라’가 한 단계 발전한 글로벌 게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테라’의 공개 테스트 및 정식 서비스는 11월 중 실시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정혁진 (holi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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