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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게이밍넷, 지스타2012 통해 본격적 국내시장 활동 선언


  • 정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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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10-25 11:58:40


    워게이밍넷이 '월드오브탱크'를 앞세워 오는 11월 8일 열리는 지스타 2012에 출전, 11월 국내 첫 테스트를 앞두고 유저들 인기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 해 지스타2011에 B2C관에 40부스 규모로 참가하며 한국 시장 진출에 대한 의지를 일치감치 밝힌 바 있다. 회사는 한국 시장이 온라인 게임과 부분유료화에 있어 큰 의미가 있는 시장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


    워게이밍넷은 올해 작년보다 20부스 이상 증가한 60부스로 유저들과 만날 예정이다. 타이틀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월드오브탱크' 이지만 국내 서비스를 앞둔 만큼 최신 정보와 최근 공개한 8.0 업데이트를 통해 보다 즐길거리가 늘어난 '월드오브탱크'를 선보여 국내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월드오브탱크'의 게임성을 이어 받은 '월드오브워플레인', 해군을 콘셉트로 하고 있는 '월드오브배틀쉽' 등의 최신 정보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해 벡스코 행사장 내, 외부에 커다란 탱크모형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만큼, 올해에는 관람객들에게 어떤 재미거리를 선사할지 주목된다.


    워게이밍넷은 최근까지 '월드오브탱크'의 최신정보를 유저들에게 공개하며 관심을 높여왔다. 지난 4일 공개한 '월드오브탱크 8.0' 업데이트에는 소련 전차 테크 트리에 4종류의 새로운 구축전차를 추가했으며 최초의 영국 전차 '마틸다 블랙 프린스'가 프리미엄 전차로 추가됐다. 유저 편의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와 사실적인 비쥬얼을 강조하기 위해 향상된 렌더링 시스템이 구현되었을 뿐 아니라 투명 위장과 새로운 미니맵 기능도 추가됐다.


    회사는 지스타2012를 마친 이후 '월드오브탱크'의 국내 테스트를 실시한다. 11월 15일 실시되는 첫 테스트는 '슈퍼 테스트'라는 이름으로  한국 독립 서버를 통해 국내 유저들만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8세 이상의 유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슈퍼 테스트에서 획득한 경험치는 정식 서비스에 그대로 계승될 예정이다. 경험치 뿐만 아니라 테스트 참여자들에게는 정식 서비스에서 사용 가능한 소장용 탱크 KV-220이 제공된다.


    지난 해 지스타2011을 통해 국내 시장에 이름을 알린 워게이밍넷이 올해 지스타2012를 통해 본격적인 국내시장 활동을 예고한 만큼, 국내 게임시장에서 성공여부가 다시 한 번 주목되고 있다.




    베타뉴스 정혁진 (holi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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