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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플렉스 모바일 사업 진출, 성공신화 이어갈 것


  • 정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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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10-26 12:05:17


    2007년 온라인 게임 시장에 진출해 빠르게 입지를 굳혔던 라이브플렉스가 5년 만인 2012년 신규 사업 모바일 게임 시장에 진출을 선언하고 이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회사는 26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바일 게임사업 전략과 출시 예정들에 대해 소개했다.


    회사는 과거 아케이드, 퍼즐, 액션, 레이싱 게임들이 주류를 이루어 왔다면 최근에는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SSG(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SNG(소셜 네트워크 게임)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라이브플렉스는 현 시장 주류 게임에 대한 적극 대응과 함께 시장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게임에 주목해 왔으며, 소셜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복합적인 장르의 장점을 갖춘 게임들을 구축할 것이라고 계획했다.

     


    또한 온라인 게임사업을 통해 겪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와 해외 시장에 맞는 차별화 공략을 함과 동시에 소프트 게임으로 참여자를 확대하면서 하드코어 게임의 지속적인 인기를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브플렉스는 현재 서비스 중인 '삼국군영전' 등 10개의 게임을 연내 출시하며 내년 까지 70 ~ 100여 종의 모바일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저거노트', '삼국디펜스', '엑스칼리버', '천리마마트', '퀸스블레이드' 관련 타이틀 등 타사 퍼블리싱 게임과 자사가 개발 초기부터 기획, 공동개발한 게임들도 다수 소개됐다.

     

     


    또한, 신규 모바일 게임 브랜드 '게임클럽 미니'를 통해 자사가 선보일 라인업에 대한 통합 네트워크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게임클럽 미니'는 2013년 2월 경 공개된다.


    이날 참석한 라이브플렉스 김병진 대표는 "회사는 온라인 게임을 통해 초석을 다져왔으며 이제 모바일 게임이라는 새로운 기둥을 세워나갈 것이다. 2013년 모바일 게임 시장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간담회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내용 전문이다.

     

    - 내년 선보일 신작 타이틀의 자체개발, 퍼블리싱의 비율은 어떻게 되나?

    퍼블리싱과 자체 개발은 약 7:3 비율이 될 예정이다. 자체 개발 타이틀로는 내부 스튜디오를 통해 '퀸스블레이드'와 같은 자체 IP, 쉬운 퍼즐류 게임 등을 진행하고 있다.

     

    - 예림당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기능성 모바일 게임 개발에 대한 계획은?

    예림당의 교육 콘텐츠를 어떻게 선보일 지에 대해서는 현재 고민 중이다. 모바일 교육게임 시장에 대해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좋은 모습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 모바일 게임의 투자비용은?

    내년까지 약 100억 원 이상의 비용을 투자할 계획이며 자금은 이미 확보된 상태다. 100여 종의 게임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다양한 게임성을 가진 라인업을 확보할 예정이기 때문에 100여 종 이상이 공개될 수도 있다.



     


    베타뉴스 정혁진 (holi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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