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10-30 12:10:14
네오위즈게임즈는 30일, 자사의 MMORPG 기대작 '블레스'를 공개하는 미디어데이에서 게임이 차세대 온라인 게임 산업의 주역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레스'는 언리언 엔진3로 개발된 중세 유럽 판타지 MMORPG로 한재갑 총괄 디렉터를 비롯한 15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프로젝트. 게임은 지난해 시뮬레이션 야구게임 '야구의 신'과 함께 많은 주목을 받았다.
뛰어난 그래픽과 스토리로 무장한 '블레스'는 오늘 미디어데이를 통해 하늘을 날 수 있는 와이번을 통해 '블레스'의 필드를 공개하고 각각 다른 스토리와 거점을 가지고 있는 총 10개의 종족 중 아쿠아엘프와 판테라의 콘셉트 및 전투 형태 등 시연 버전 모습을 최초로 공개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윤상규 대표는 "블레스는 네오위즈게임즈의 MMORPG 개발력을 입증하는 첫 신호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네오위즈 블레스 스튜디오의 이장철 대표도 "심혈을 기울여 제작 중인 블레스를 공개하게 되어 기쁘다. 지스타2012에서도 보다 좋은 모습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위즈게임즈는 오는 11월 8일부터 열리는 '지스타2012'에 '블레스' 단독 타이틀 80규모로 참여한다. 다음은 미디어데이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내용 전문이다.
- 지스타2012에서 일반 버전이 공개된다. 분량은 어떻게 되나?
인간, 판테라, 엘프 등 총 3개의 종족, 4개의 클래스를 경험하게 되며 필드는 내년 상반기로 되어 있는 1차 비공개 테스트 중 2~30분 분량의 별도 버전을 제작해 공개할 것이다.
- 스토리 몰입감을 위해 어떤 요소들을 집어 넣었나? 그 밖에 차별화된 시스템이 있다면?
개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모든 이들이 동일한 경험을 제공하기 못하기 때문이다. 개연성 있는 스토리를 집어넣어 유저가 다양한 NPC를 만나면서 게임의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많은 시스템을 넣었다.
- 대규모 전투 시스템은 어떻게 되나?
레이드와 RvR 등과 같은 부분도 물론 준비되어 있다. 소규모부터 대규모까지 다양한 인원이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이 될 것이다. 종족의 대립이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어 매우 박진감 있는 전투가 될 것이다.
- 해외시장 진출 계획은?
한국시장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가에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북미, 중국, 유럽 등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해당 시장에 최적화되도록 신중하게 접근해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블레스'의 기본사양은?
듀얼코어에 지포스 6800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최적화 부분 역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 자체 개발작으로 처음 공개된 타이틀이다. 향후 일정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린다.
지스타2012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이후 다양한 영상, 스크린샷을 선보일 예정이다. 비공개 테스트는 내년 상반기에 실시되며 공개 서비스는 비공개 테스트 여부에 따라 판단하도록 하겠다.
베타뉴스 정혁진 (holi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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