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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게이밍 전용’ 모니터로 해야 제맛! 벤큐 XL2420T


  • 최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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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11-02 15:51:37

    금세기 최고의 스포츠 중 하나로  꼽히는 포뮬러 1. 굉음을 뿜으며 달리는 F1 ‘머신’들은 오로지 서킷 위를 빠르게 달리기 위해 태어난 첨단 자동차 기술의 결정체다. 일반 도로에서 쌩쌩 달리는 차들도 서킷 위에서는 아무리 용을 써도 ‘F1 전용 머신’을 따라갈 수 없다.

     

    ▲ 벤큐 XL2420T

     

    오늘날 게임은 디지털 시대를 대표하는 놀이 문화중 하나다. 지금도 많은 게이머들이 총탄이 빗발치는 온라인 속 전장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거나, 여럿이 힘을 합쳐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거나, 한 군대의 사령관이 되어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전략과 전술을 겨루고 있다.

     

    경주를 위한 ‘전용’ 자동차도 있는데, 게임을 즐기려면 이왕이면 온갖 첨단 기술이 적용된 ‘게이밍 전용’ 하드웨어를 쓰는 것이 좋지 않을까. 게임 화면을 사실적인 영상으로 보여주는 모니터도 예외일 수 없다.

     

    ◆ 게임의, 게임에 의한, 게임을 위한 모니터

    ▲ 플레이어끼리 대결하는 온라인 게임에선 0.1초의 차이로 승부가 갈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게임이 디지털 라이프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가진 만큼 오늘날, 대다수 모니터들의 광고에는 ‘게임에서도 최적의 영상을 제공합니다’라는 멘트가 빠지지 않는다. 틀린 말은 아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반 모니터로도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딱히 문제는 없다.

     

    그러나, 0.1초의 차이로 생사와 승패가 갈리는 게임, 특히 ‘서든어택’과 같은 FPS(First Person Shooter) 게임이나 마이크로 컨트롤이 요구되는 ‘스타크래프트2’, ‘리그 오브 레전드’ 등과 같은 게임에서는 얘기가 다르다. 조금이라도 상대방의 움직임을 놓치면 기다리는 결과는 차디 찬 바닥에 싸늘하게 누워있는 당신의 캐릭터이거나 아군의 패배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벤큐의 게이밍 특화 모니터 ‘XL2420T’다. 일반 모니터가 초당 60장의 화면(60Hz)을 뿌려준다면 벤큐 XL2420T는 그 두배인 초당 120장(120Hz)의 화면을 뿌려줄 수 있다. 뭐가 다르냐고? 일반 모니터와 달리 1/120초에 불과한 찰나의 순간도 놓치지 않고 게이머에게 보여준다는 것. 이른바 매의 눈을 지닌 게이머들에겐 엄청난 차이다!

     

    또 모니터 화면의 화소가 A라는 색에서 B라는 색으로 바뀌는데 걸리는 ‘응답속도’도 ms(100분의 2초)에 불과하다. 즉 LCD 패널의 고질적인 문제인 ‘잔상’이 거의 없는 물 흐르는 듯한 부드러운 영상을 제공한다는 말이다.

     

     

    이같은 특징으로 나와 상대방의 모든 움직임을 100% 완벽하게 보여주는 벤큐 XL2420T는 여러 세계적인 게임대회서 대회용 공식 모니터로 채택되고 있다. 일반인들도 반응속도에 민감한데, 프로급 게이머들이라면 더 설명이 필요할까. 내노라하는 세계적인 게이머들이 이 모니터로 경기를 치루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 변화무쌍한 전장도 걱정 끝! 게임 영상에 최적화된 기능

     

    고정된 판에서 벌어지는 바둑이나 장기와 달리, 오늘날 게임속의 배경은 현실세계 못지 않게 광대하고, 다채로우며, 변화무쌍하다. 밝은 대낮의 개활지를 배경으로 하는 전장이 있는가 하면, 어두 컴컴한 한 밤중 복잡한 도심 속이 배경인 경우도 있다.

     

    위대한 사람의 눈은 이러한 낮과 밤, 때와 장소의 변화에 자동으로 대응할 수 있다. 허나 단순 기계인 모니터는 그렇지 못하다. 같은 게임이라도 장면마다 최적의 화면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그때그때 밝기와 명암, 색조 등을 조절해야 한다. 당연히 매우 번거로운 일이라 실제로는 그렇게까지 하는 경우가 드물다.

     

    ▲ 최적화된 화면을 바로 불러올 수 있는 S-Switch

     

    단 애초부터 게임을 위해 만들어진 벤큐 XL2420T는 다르다. ‘S-Switch’라는 일종의 단축키를 제공, 각각의 화면에 맞는 최적화된 설정 값을 미리 저장해뒀다가 그때그때 불러올 수 있다. 사용법? S-Switch 컨트롤러의 1번, 2번, 3번의 버튼 중 원하는 설정이 저장된 버튼을 한 번만 누르거나 휠을 돌려주면 된다.

     

    ▲ 게임에 최적화된 다양한 화면 모드를 제공

     

    어디 그뿐이랴. 벤큐 XL2420T는 미리 자세한 설정을 못했더라도 FPS 게임에 최적화된 화면을 보여주는 ‘FPS 모드’, 어두운 사각지대를 좀 더 밝게 보여주고 눈부신 순간도 주변 파악을 보다 쉽게 할 있게 해주는 ‘블랙 이퀄라이저(Black eQualizer)’ 등 게임을 위한 화면 모드도 갖췄다.

     

    이러한 기능들은 벤큐가 수많은 게이머들의 바람과 요청을 검토하고, 프로급 전문 게이머들의 테스트결과와 의견들이 접목되어 개발된 기능들이다. 즉 벤큐 XL2420T는 실제 게이머들의 힘으로 만들어진 모니터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 벤큐 XL2420T는 개발단계서부터 전문 게이머들의 의견이 더해져 만들어졌다


    ◆ 게임 외적인 면모도 강하다! 각종 편의성도 Good!

    모든 게임이 PC에서만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인 게임 콘솔인 엑스박스 360(XBOX 360)이나 플레이스테이션3(Play Station 3) 등은 거대한 게임 시장의 한 축을 당당히 맡고 있으며, PC 못지 않게 온라인/오프라인 게임들이 지속적으로 쏟아져나오고 있다.

     

    명색이 ‘게이밍 모니터’인 벤큐 XL2420T가 이들 게임 콘솔을 지원하지 못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법. HDMI 입력을 지원해 엑스박스 360이나 플레이스테이션3은 물론, 향후 등장할 차세대 게임 콘솔도 완벽하게 지원한다.

     

    ▲ PC와 최대 2대의 게임 콘솔을 동시 입력 가능한 구성

     

    특히 벤큐 XL2420T는 2개의 HDMI 포트를 제공해 PC와 엑스박스, 플레이스테이션을 모두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3가지 기기를 모두 가지고 있는 게임 마니아라면 매번 케이블을 바꿔 꽂는 작업이 얼마나 불편하고, 2개의 HDMI가 제공하는 편리함이 어떤 것인지도 잘 알 것이다.

     

    HDMI를 지원한다는 말은 블루레이/DVD 플레이어나 HDTV, 위성, 케이블, IPTV 등도 자유롭게 연결 가능하다는 말과 같다. 벤큐 XL2420T의 120Hz의 주파수와 2ms의 빠른 응답속도, 1080p 풀HD 해상도의 선명하고 부드러운 영상은 영화를 감상하기에도 그만이다.

     

    ▲ 그 외에도 게이머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춘 XL2420T

     

    당신이 진정한 게임 마니아고, 이왕이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게임을 보다 즐겁게 즐기고 승률도 높이고 싶다면 최소한 모니터만이라도 이쯤 되는 ‘게이밍 모니터’를 써야 하지 않을까.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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