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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골프, '한국 따라올 자 없네'


  • 정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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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11-12 17:57:20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과 온네트(대표 김경만)는 12일, 양사가 공동으로 서비스하는 온라인 골프 게임 '샷온라인'의 'GNGWC 2012(Game & Game World Championship)' 최종 결승전이 지난 10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행사장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GNGWC 2012 샷온라인' 최종 결승에는 미국, 독일, 프랑스, 일본, 대만, 한국 등 총 6개국에서 참가한 16명의 지역 대표 선수들이 모여, '샷온라인'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걸고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102레벨의 표준 스탯 모드로 진행해 모든 경기 조건이 동일한 상태에서 온전히 실력으로만 겨루는 승부가 펼쳐졌다.


    5시간의 치열한 대전 결과, 한국 대표 김광수 선수가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김광수 선수는 지난 해 '샷온라인' 투어 챔피언십 대회 1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명실상부 최고의 '샷온라인' 골퍼로 인정을 받았다.


    올해 7회를 맞은 '샷온라인' GNGWC에서는 해외 선수들의 실력 향상이 돋보였다. 프랑스의  루도빅 두보이스 선수와 대만의 탕치아이 선수가 8강전에서 각각 2009년과 2011년 우승자인 한국 선수들을 꺾고 최종 결승전에 진출하여 출중한 실력을 뽐냈다.


    김광수 선수는 "대진운이 따라 줘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한국선수로는 혼자 4강에 진출했기 때문에 부담이 컸다. 하지만 한국 서버의 명예를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고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최종 결승의 우승자에게는 5,000달러(한화 약 560만원)가 지급되며, 2, 3위에게는 3,000달러, 1,000달러가 각각 주어졌다.


    한편, 지금까지 4회 연속 최종결승전의 진행을 맡은 탤런트 박준규 씨는 뛰어난 입담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박준규 씨는 오랜 시간 동안 '샷온라인'을 즐겨온 마니아로 '쌍칼길드'를 이끌고 있는 길드마스터이기도 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주관하는 GNGWC(Game & Game World Championship)는 국산 게임으로 진행되는 국제 온라인 게임대회로서, 2006년 처음 공식 종목으로 채택된 '샷온라인'은 올해까지 7회 연속 공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왔다.


    이번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샷온라인' 공식 홈페이지(http://shot-online.com/gngw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베타뉴스 정혁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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