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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더 이상 부담스러운 사치품이 아니다


  • 황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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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11-13 15:35:06


    “친구들은 힐끗만 봐도 알만한 이른바 명품백 두세 개씩은 가지고 있다. 직장생활 5년차에 접어든 난 아직까지 명품가방 구입은 엄두를 못 냈다. 하지만 이젠 중요한 모임에 들고 갈만한 그러면서도 부담되지 않는 명품 가방 한 개쯤은 갖고 싶다.” - 28세 직장 여성

     


    “여자친구와 2주년 기념일을 맞이해 명품 가방을 선물하기로 마음먹었다. 여자친구 취향을 몰라 함께 백화점에 가서 사주려고 했다가 가격표를 보는 순간 당황해서 어쩔 줄을 몰랐다. 얼핏 듣기로 비교적 중저가 명품 브랜드라고 해서 들어갔지만 부담스러운 가격에 결국 구매를 포기하고 말았다” - 25세 대학생 남성

     

    Michal kors Hamilton Large Tote

     

    인터넷에 올라온 명품 관련 사연들이다. 내용은 달라도 아마 명품을 처음 구매하는 많은 사람들이 접해봤을 법한 고민거리일 것이다. 사본적도, 관심도 없던 명품이 어느 순간 구매욕구를 자극하지만 어디서부터 무엇부터 알아가야 할지 도통 모르겠다면 여기를 주목하시라.

     

     

    명품 구매도 한걸음부터...

     

    명품 구매 초보자들이 잘못 생각하는 상식 중 하나는 명품은 루이비통과 구찌, 샤넬과 같은 누구나 알만한 고가의 브랜드가 명품의 전부라는 오해다. 본인이 아는 브랜드가 극히 한정적이며 그것이 대부분의 유명한 고가 브랜드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한 브랜드 제품은 기본 100만 원을 호가하는 제품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당연히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고 구매를 결심하는 것 역시 쉽지 않다. 그러나 국내에 유통되는 이른바 명품이라 부를만한 브랜드는 150여 가지가 넘는다. 이중 미국에서 태생한 몇몇 브랜드가 합리적인 가격과 트랜디한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Tory Burch Ella Tote

    국내에서 사랑받는 대표적 브랜드는 Coach, Michal Kors, Tory Burch 등이 있다. 흔히 중저가 명품브랜드라 불리기도 하는 이 브랜드들은 제품 가격을 낮추고 품질을 높여 우리나라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트렌드와 스타일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마이클코어스의 해밀턴 토트와 토리버치의 엘라 토트 같은 인기 디자인 제품들은 가격대비 높은 품질과 무난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으로 국내에서 이미 베스트셀러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더 실속있게 구매하려면 병행수입 제품을 이용하라

    앞서 말한 브랜드들의 특징은 중저가이면서도 국내 병행수입 유통이 활발한 점이다. 즉 인터넷을 통해서 구입할 경우 백화점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인터넷에서 제품명으로 검색해보면 명품 구매 경험이 없는 초보자일지라도 누구나 쉽게 가격비교를 할 수 있다. 이젠 여자친구에게 명품 가방을 선물하기 위해 백화점에서 쭈뼛대거나 망설일 필요가 없다. 인터넷으로 모든 검색과 비교가 가능한 시대이니 말이다. 이제 검색하고 쇼핑하고 명품도 스마트하게 구입해 보기 바란다.

     




    베타뉴스 황영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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