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스튜디오(대표 이대형)는 13일, 게임업계 최초로 녹색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모바일게임 아이러브커피 제작 시 자체 개발한 ‘2D콘텐츠 개발프로세스 단축기술’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

이 기술은 2D기반의 콘텐츠 개발프로세스를 종전대비 절반 이하로 단축할 수 있으며, 글로벌서비스에 최적화 되어 효율적인 개발관리를 가능하게 해주는 우수한 기술로 평가 받았다.

이와 관련 기술개발을 주도한 파티스튜디오 그래픽총괄(CDO) 심정섭 이사는 “아이러브커피 웹버전 출시 시, 자체개발한 2D bone tool 기술을 활용하여 국내 이후 중국.대만.태국을 2개월만에 연이어 서비스 할 수 있었다”며 ”모바일 버전에서도 동 기술을 활용하여 해외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녹색인증은 녹색성장 구현을 위해 그린IT, 신재생에너지, 탄소저감 등 10대 분야를 선정하여 기술성과 시장성, 전략성을 고려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절차가 진행되며, 최근 녹색기후기금(GCF)의 송도 유치에 따라 그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베타뉴스 정혁진 (holi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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