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12-24 15:38:04
위니아만도는 국내 최초로 에어워셔를 만든 곳이다. 지금가지 수많은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혀 왔다. 우리가 테스트한 AWM-40PBC 모델은 8.5평형에 적합한 제품으로 일반적인 중소형 주거 공간에서 안방에 놓고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천연 은을 사용한 필터를 적용해 항균효과를 높이고, 필터 청소를 쉽게 했고 플라즈마 이온을 방출해 공기 중의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재주도 있다.
제원
가습방식 : 자연 증발
사용면적 : 8.5평형
필터 : BBS (바이오실버스톤)
가습량 : 강 400㎖/h, 중 280㎖/h, 약 220㎖/h
물통용량 : 9L
소비전력 : 강 11W, 중 8W, 약 7W
연속가습시간 : 강 20시간, 중 29시간, 약 36시간
크기, 무게 : 310×315×390mm, 6Kg
단순한 구조와 대용량 수조, 가격이 걸림돌
위니아만도 AWM-40PBC의 가장 큰 특징은 대용량 수조다. 여기 소개한 다른 제품들이 물통과 수조가 분리된 형태인 것과 달리 하단부 전체를 하나의 큰 수조로 만들었다. 수조가 곧 물통인 셈이다. 그래서 물이 9리터나 들어간다. 큰 수조에 걸맞게 항균 디스크도 여기 소개한 제품들 가운데 가장 크다.
위니아만도는 필터가 없다. 공기 중의 먼지와 유해 세균은 항균 디스크와 수조의 물에 닿아 씻겨 나간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수증기를 머금은 공기가 양 옆으로 빠져 나간다. 배출되는 공기에는 유해 세균을 제거하는 플라즈마 이온이 포함되어 있다.
수조에 남은 유해 세균은 천연은 성분이 있는 BBS 필터를 통해 세균 번식이 억제된다. 가습량은 1시간에 최대 400㎖다. 단순한 가습 능력만 보면 경쟁 모델들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낮다. 하지만 그것들은 공기를 따뜻하게 데워서 가습 효율을 높인 것으로 소비전력이 300W 이상이다.
반면, 위니아만도는 단 11W의 전기만 소비하면서 시간당 400㎖의 물을 증발시킨다. 커다란 항균 디스크 덕분이다.
풍량을 약으로 하면 소비전력은 7W이 지나지 않는다. 소비전력량 대비 가습 능력은 최고다. 뛰어난 가습 능력과 낮은 소비전력을 자랑하지만 가장 비싼 가격이 걸림돌이다.
전원 버튼과 설정 버튼 2개로 모든 조작이 가능하다. 사실 기능이 그다지 많지 않기에 버튼 하나만으로도 조작이 가능하다.
여기 소개한 모델 중 유일하게 물통이 따로 없는 구조다. 수조가 곧 물통 역할을 한다. 9L의 물을 담을 수 있고, 쉽게 청소할 수 있어 물통 안쪽이 더러워질 걱정이 없다. 큰 수조에 맞게 큼지막한 항균 디스크를 쓴다.
상단부에 있는 팬이 공기를 바로 빨아 들인다. 별도의 필터가 없이 공기가 바로 수조로 보내진다. 청소를 하려면 팬 위쪽의 상판을 들어 팬 날개를 청소해야 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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