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1-14 11:36:04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애플의 주요 협력업체인 샤프와 재팬디스플레이 등 일본 기업들이 아이폰5에 사용되는 터치패널 감산체제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애당초 애플이 6,500만 대 분량의 터치패널을 주문할 계획이었지만, 아이폰5 판매부진으로 주문량을 줄였기 때문이다.
샤프가 운영하는 가메야마 제1공장의 아이폰5 터치패널 생산량은 지난해 4분기보다 약 40%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재팬디스플레이는 아이폰5 터치패널 전용 생산 공장의 가동률이 지난해 4분기보다 70~80%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기업들의 아이폰5 부품 수주량 감소는 매출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샤프와 재팬디스플레이 이외에도 LG디스플레이가 아이폰5의 터치패널을 공급하고 있지만 LG디스플레이의 동향은 정해진 바 없다.
샤프와 재팬디스플레이는 애플 의존도가 높은 만큼 매출 하락을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베타뉴스 강태영 (kangty@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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