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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LGD 특허무효 심판 청구


  • 강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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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1-17 11:33:54

    삼성디스플레이가 LG디스플레이의 특허가 무효라며 심판을 청구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5일 특허심판원에 LG디스플레이가 보유한 LCD패널 구조와 설계에 관한 특허 3건은 무효라고 특허 무효심판을 청구했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달 26일 서울중앙지법에 갤럭시 노트10.1에 쓰인 디스플레이가 LG디스플레이의 핵심특허 3건을 침해했다며 특허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바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이번 소송은 이에 대한 반격으로 보인다.

     

    삼성 측은 “LG가 지난해 낸 소송에서 특허 3건이 침해 됐다고 했으나 이들 특허는 이미 선행 특허가 있다"며 "특허의 기존 구성요건인 신규성과 진보성이 결여됐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삼성디스플레이가 IPS LCD 제조와 관련한 기술을 침해했다고 주장했으며, 삼성디스플레이는 PLS(전극을 수평으로 배치)기술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베타뉴스 강태영 (kangty@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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