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청소기 본체를 손으로 끌지 않아도 사용자가 움직이는 대로 따라 다니는 ‘로보싸이킹’ 2종을 21일 출시했다.

 

‘로보싸이킹’은 청소기 손잡이에 있는 1개의 초음파 센서와 본체에 있는 3개의 초음파 센서로 위치 변화를 인식해 바퀴에 있는 기어를 구동시켜 청소기가 사용자를 따라간다.

 

이 제품은 청소기를 손으로 끌고 다녀야 하는 문제를 해결해 허리에 가는 무리를 최소화했다. 또, 호스를 잡아 당겨 청소하는 경우 찢어져 고장이 날 수 있는 문제도 줄여준다.

 

이 밖에도 고성능 헤파필터와 공기청정기에 사용하는 활성탄 팩을 보강해 미세먼지 배출은 줄이면서 탈취성능은 한층 강화했다. 자동 먼지 압축 기능은 압축판을 좌우로 회전시켜 흡입된 먼지를 압축, 미세먼지까지 압축할 수 있다. 먼지 통을 비울 때 먼지날림이 적고 세척도 간편하다.

 

신제품은 20~30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을 채택해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베타뉴스 강태영 (kangty@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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