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레이더즈, 변화된 콘텐츠는 무엇?


  • 최선아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3-01-23 11:15:35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윤상규)의 액션 MMORPG '레이더즈'가 1월 22일 '2013 1st WAVE'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더욱 강력해진 에픽몬스터를 사냥할 수 있는 새로워진 '헬아운드'와 이들을 사대할 강력한 무기와 방어구 등이 준비되고 있으니, ‘레이더즈’의 열혈 이용자라면 이번 업데이트를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동시에 '레이더즈'에서는 새로운 스타일의 빠른 공격과 이동속도를 지닌 근접 공격 캐릭터를 선보였다. 바로 첫 번째 신규 스타일 '어쌔신'이다.

     

    ▲ 어쌔신 원화 이미지


    '어쌔신'하면 보통 독과 단검을 사용하고, 어둠 속에 잠복해 암살같은 특수 임무로 적의 수뇌부를 교란하는 자객을 떠올린다. 민첩한 몸놀림과 치명적인 공격을 사용하는 '어쌔신'은 게이머의 액션 본능을 자극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레이더즈에서 새로 등장한 '어쌔신'도 초인적인 기동능력과 빠르고 날카로운 연속 공격에 초점을 맞춘 액션성 있는 캐릭터이다.


    ■ 어쌔신 스타일 전격 업데이트

    날렵하고! 날카롭게! 신규 스타일 어쌔신!


    ▲ 어쌔신 전투 장면

     

    단검을 이용하는 근접 공격형 스타일 '어쌔신'은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이다. '어쌔신'의 기본 연속기는 7단계의 콤보로 구성되며, 기존 디펜서나 버서커 스타일과 비교하면 최대 2배 이상 빠른 전투 속도를 보여준다.


    ▲ 어쌔신의 주무기인 단검

     

    '어쌔신'은 단검을 주무기로 하고 가죽 의상을 방어구로 장착한다. 즉, 중급 및 상급 갑옷은 '어쌔신'스타일에게는 제공되지 않는다. 때문에 타 근접 전투 스타일에 비해 방어력은 낮다. 대신 '곡예술'이나 '그림자 걷기' 등의 빠른 이동스킬을 통해 회피능력과 기동력을 높여 적의 공격을 피할 수 있다.
      

    ▲ 어쌔신 가죽 방어구 세트

     

    다만, 빠른 공격과 기동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선 기력이 대량으로 필요하다. 기력을 얻으려면 적의 공격을 아슬아슬하게 피했을 때 기력이 차는 '어쌔신'의 특징을 활용해야 한다. 조작이 능숙하지 못하면 기력을 얻으려나 위험에 빠지게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3단계로 구분된 어쌔신의 버프
     

    ▲ 에픽몬스터 키틀과 어쌔신의 전투

     

    어쌔신은 크게 3가지 버프를 가지고 있다. 단검을 들고 있는 상태에서 회피를 사용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집념’, 집념을 소모하여 발동되는 ‘암살자’, 그리고 일종의 쿨타임 기술인 ‘비약’이 바로 그것이다.

    이 중 고도의 콘트롤을 요구하는 핵심버프는 '암살자'이다. '암살자' 버프를 잘 유지하면 공격력이 높아지므로, 이를 얼마나 잘 유지해 나가는지가 어쌔신 캐릭터의 실력을 가르는 척도가 된다.

    또한 어쌔신은 게이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스킬 중 자신에게 필요한 것만 학습해, 이를 이용한 나만의 연계기를 꾸릴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어떤 스킬을 습득하느냐에 따라 전투의 흐름과 콤보, 운용방식이 전혀 달라지는 것이다.

     

    ■ 헬하운드 시스템 개편
    신규 헬하운드 미션 50종 추가
     

    ▲ 헬하운드 NPC가 있는 마을

     

    이용자의 사랑을 받아왔던 '헬하운드'도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한다. 50여 종의 새로운 미션이 추가되고, 장비 제작과 몬스터 사냥에 대한 동기를 지속적으로 부여하도록 했다. 
     

    ▲ 헬하운드 NPC를 통해 원하는 미션을 선택할 수 있다

     

    이용자는 퀘스트를 통해 얻게 되는 보상으로 라이선스를 구입해 헬하운드 단계를 상승시킬 수 있다. 단계가 상승할수록 더 좋은 재화를 얻을 기회도 늘어나고, 더 강력해진 에픽몬스터에게 도전할 수도 있다.

     

    포획, 부위파괴 등 특별 의뢰 퀘스트도 신설!

    ▲ 포획 미션 수행 모습

     

    개편된 헬아운드에서는 전투를 다채롭게 만들기 위해 특별 의뢰를 추가했다. 특별 의뢰는 '포획', '다수 처치', '특정 부위 파괴 및 회수' 등 3가지 미션으로 구성된다.

     

    '포획'은 설치식 기절 폭탄과 투척식 수면 폭탄을 사용해 몬스터를 잠재운 뒤에 잡는 방식이다. 몬스터의 체력이 낮을수록 성공율이 높기 때문에 적절한 공격과 유인 등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부위파괴'는 특정 부위를 공격해 파괴하면 미션을 완수하는 방식이며, 다수 처치는 파티 플레이를 위한 특별 의뢰로 두 마리 이상의 몬스터가 등장해 난전이 펼쳐진다.

     

    아이템의 성장, 속성 부여! 신규 제작 시스템 추가!

    헬하운드 미션에 등장하는 몬스터는 고유의 속성 공격과 속성 방어력이 있다. 예를 들어 '불소'라는 몬스터의 경우 불 속성의 공격을 하고, 물 속성에는 추가 피해를 입는 식이다.


    이러한 속성 구조에 맞춰 제작 시스템도 새로워진다. 우선 파생을 통해 아이템을 성장시킬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됐다. 이전에는 기본 장비를 제작한 다음에는 강화나 보석 등만 할 수 있었지만, 업데이트 이후부터는 기본장비에 속성과 발동효과를 부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보석 제거제도 추가되어 장비를 다시 제작할 필요없이 자유롭게 보석을 교체할 수 있게 된다. 희소성 있는 프리미엄 보석도 추가된다.


    아울러 무기 및 방어구 다섯 종도 새롭게 추가된다. 추가된 아이템에는 에픽몬스터 키메라를 사냥해 제작할 수 있는 전설급 무기와 방어구가 포함된다.

    ▲ 기본장비→불속성→불속성2→불속성2+발동효과

     

    다섯 종의 장비는 모두 새로운 외형을 갖추고 있다. 보석 재질의 반짝이는 무기나, 와일드한 느낌의 거대한 무기, 무도회에 어울리는 화려한 의상 코스튬 등 다양한 디자인이 반영됐다. 이러한 신규 장비는 헬하운드 에픽몬스터에게서 얻을 수 있다.

     

    자유롭게! 스킬 초기화!
     
    직업의 제한 없이 나만의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는 자유 성장 시스템을 채용한 ‘레이더즈’는 기존 캐릭터도 스킬 초기화를 통해 어쌔신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1월 22일 업데이트한‘레이더즈’의‘2013 1st WAVE’와 함께 본격적인 에픽몬스터 헌팅의 즐거움을 느껴보자!



    베타뉴스 최선아 (burn21c@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573971?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