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1-30 14:36:05
캐리어에어컨이 30일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2013년 신제품인 캐리어 클라윈드 ‘슈퍼엑스파워(Super X-power)’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헤드가 회전하는 슬림 패키지에어컨으로 립스틱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날 신제품 발표회에서 캐리어에어컨 유병준 연구소장은 “그동안 시장에 나온 에어컨들은 디자인에만 집중하다 보니 바람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우리는 에어컨의 기본 기능을 잃지 않으면서 디자인과 기능 모든 면에 충실한 제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슈퍼파워엑스에 대해 “이 제품은 DC 하이브리드 인버터 시스템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에너지 소비 효율을 실현했다. 또, 오존 파괴지수 제로인 R410A 냉매를 채용해 친 환경적이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에어컨을 원격 제어 할 수 있는 스마트 매직 컨트롤과 9단계로 실내공기를 걸러 맑은 공기를 제공하는 매직 에어클리닝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헤드가 회전해 공간을 차지할 것 같다는 우려에 대해 유 소장은 “코너 양쪽 벽에 꽂아서 쓰는 점을 인지하고 제품을 만들었기 때문에 전혀 문제없다.”고 답했다.
슈퍼엑스파워는 에어컨 상단부가 회전하는 일명 ‘매직 스위블 헤드’ 시스템으로 사각지대가 없는 냉방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셀프클리닝 기능으로 열교환기에 남아있는 수분과 잔열을 제거하며, 교체가 필요 없는 반영구적인 헤파필터를 국내 최초로 독점 적용해 더욱 쾌적한 바람을 제공해준다.
이날 행사에는 캐리어에어컨의 모델로 발탁된 탤런트 이보영이 참석해 신제품 출시를 축하하기도 했다.
캐리어에어컨 강성희 회장은 “2013년 첫 신제품인 슈퍼엑스파워는 성능은 물론 고효율 친환경에 부합되는 제품이다. 감성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소비자들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태영 (kangty@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