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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유료 구독 서비스로 수익 창출 노린다


  • 강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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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1-30 18:14:10

    구글의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가 일부 콘텐츠를 유료화해 사용자들에게 시청 비용을 청구할 계획이다.

     

    유튜브 관계자는 “주요 콘텐츠 제공자들과 시청료를 받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청료는 월 당 1~5달러 사이로 예상된다. 유료 채널 구독은 2분기에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동안 유튜브 경영진은 유료 채널 도입에 대해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앞으로 유튜브는 새로운 콘텐츠 생산자들과 금융삼담 쇼, 실시간 이벤트 등 전문 유료 채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비스 초기에는 유튜브에 영상을 제공 중인 대형 회사들과 협력하기로 했다.

     

    유료 구독 서비스 제공 방식은 요금을 낸 사람만 볼 수 있는 새 채널을 운영하거나, 일부 콘텐츠를 유료 회원에게만 앞서 공개하는 식으로 논의 중이다.

     

    지금까지 유튜브는 광고 수익에 의존했으나, 새로운 수입원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 중이다. 유료 구독 서비스 매출 수익은 회사가 45%를 가져가고, 나머지는 콘텐츠를 만든 사람에게 돌아간다.




    베타뉴스 강태영 (kangty@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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