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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12년 4분기 실적 발표


  • 강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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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1-30 18:35:39

    LG전자가 지난 4분기 연결매출 13조 4,973억 원, 연결영업이익 1,072억 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액은 TV 및 휴대폰시장 성수기 진입으로 전 분기 대비 9% 증가했다. 수익성은 전 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25% 개선됐다.

     

    2012년 연간 매출액은 50조 9,6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조 1,360억 원으로 전년 영업이익의 3배 수준이다.

     

    4분기 실적을 보면 HE사업본부는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선진시장 중심으로 평판 TV 판매가 확대돼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이 17% 증가했다. 업체간 경쟁 심화로 인한 판가 인하 및 마케팅 비용 증가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률은 소폭 하락했다. 

     

    MC사업본부는 ‘옵티머스 G’, ‘옵티머스 Vu: II’ 등 프리미엄 LTE 스마트폰의 판매 호조 및 ‘L시리즈’ 등 3G 스마트폰의 견조한 매출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다. HA사업본부는 글로벌 가전 시장의 지속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매출과 영업이익을 유지했다.

     

    AE사업본부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이 감소했으나, 중남미, 동남아 등 성장시장에서의 매출 증대로 전년 동기 수준의 매출액을 유지했다. 영업이익은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 및 운영 효율화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개선했다.   

     

    LG전자는 올해 경영목표로 매출 53.5조원, 시설투자 2.5조원을 제시했다. 사상 최대 시설투자를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시장 선도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으로 미래를 준비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강태영 (kangty@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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