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가 이어지다 보니 실내 난방에 신경 쓰게 된다. 난방을 오랜 시간 하게 되면 실내 공기는 탁하고 건조해지기 쉽다. 건조해진 집안의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젖은 수건을 걸어두거나, 환기를 시키기도 한다. 그렇지만 일일이 수건을 적시고, 너는 것은 번거로운 일. 이때 자연스럽게 가습기를 찾게 된다.

 

최근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례로 가습기 사용이 찝찝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가습기 살균제 사용을 하지 않고 간편 청소를 하면 되는 제품도 있다. 또한, 요즘 가습기는 가습은 물론 공기청정기능과 온풍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함께 지녀 더 유용하다.

 

실제로 자연건조 방식 제품은 세균 번식 걱정도 적고, 청소도 간편하며 건강에 안전하다. 회전 디스크식 필터를 적용한 에어워셔 역시 자연건조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자연건조 방식을 이용한 제품은 무엇이 있을까?

 

 

 

 

코웰 가습왕은 100% 천연 친환경 제품으로 살균제는 물론 전기도 쓰지 않는 자연 가습기다. 작동음도 없어 실내에서 조용하게 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매직필터가 자동으로 실내 습기를 조절하기 때문에 별도의 습도 조절에 따로 신경쓸 필요 없다. 항균필터가 있어 세균 번식도 억제한다.

 

LG전자의 온풍 에어워셔는 공기청정기능과 온풍 기능을 한몸에 갖췄다. 에어워셔는 물을 필터로 이용하며, 살균제 없이도 세균을 억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온풍 에어워셔는 음이온 발생으로 바이러스와 곰팡이균도 제거한다. 이 제품에는 LG전자만의 독자기술인 나노 플라즈마 이온 기술이 적용돼 한층 더 위생적인 실내공기를 제공한다. LG전자의 LAW-C030B도 자연건조 방식 가습 겸 공기청정 기능을 갖췄으며 사용 방법도 편리하다.

 

위니아만도의 위니아 에어워셔 프라임도 회전식 디스크식 필터를 적용한 에어워셔 제품이다. 물을 필터로 이용하는 기화식 가습기로 공기정화는 물론 습도유지에도 탁월하다. 이온 청정 모드를 제공해 각종 세균과 미세 먼지가 제거된다. 이 밖에도 위닉스의 WSS-109BBA 에어워셔도 살균제의 걱정이 없는 제품으로 안전한 가습이 가능하며 항균처리 된 수조와 필터로 공기를 청정하게 한다.  

 

올해 겨울은  독감 등 호흡기 질환이 유행해 가습기 같은 각종 예방 제품을 더 많이 찾게된다. 가습기를 사용할 때는 청소가 간편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물은 정수된 물을 사용하며 매일 갈아주는 것이 좋다. 만약 살균제 때문에 가습기 사용이 내키지 않았다면, 이제 자연건조 방식 가습기로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어보면 어떨까.

베타뉴스 강태영 (kangty@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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