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진화하는 스마트가전 “냉장고, 세탁기도 똑똑한 게 좋아”


  • 강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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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2-06 13:05:58

    스마트가 대세인 요즘 가전제품도 똑똑하게 진화하고 있다. 만만치 않은 가사 일에 지쳤다면 스마트가전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스마트TV를 비롯해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 여러 가전제품이 스마트하게 변하고 있다.

     

    냉장고와 세탁기의 경우 태블릿을 품은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예컨대 가족 간의 메신저 역할을 했던 노란 포스트잇 대신 냉장고에 장착된 LCD창에 보다 편리하게 작성할 수 있다. 실제로 삼성의 T9000 냉장고는 10형 LCD를 냉장고 문에 달았다. 와이파이 기능도 갖춰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LG전자의 스마트 디오스 V9100는 맞춤형 식단을 추천하는 헬스 매니저, 스마트 스캐닝 등의 기능을 지닌 냉장고다. 스마트 스캐닝은 앱을 사용해 영수증을 촬영하면 구매한 식품 목록을 자동 인식해 냉장고에 저장된 식품보관 목록으로 전송한다.

     

    스마트TV와 연계된 세탁기도 있다. TV를 시청하면서 빨래가 언제 마무리 됐는지 알 수 있다. 8형 풀 터치 LCD를 채용한 드럼세탁기도 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 드럼 세탁기로 이 제품은 외출 중에도 원하는 시간에 세탁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오븐, 청소기 등 원격제어할 수 있는 제품이 다양하게 쏟아지고 있다. 원격제어가 가능한 오븐으로 LG전자의 스마트 디오스 광파오픈이 있다. 이 제품은 모니터링까지 더해졌다. 외출 중에도 온도와 시간을 자동 설정해 170여 가지의 요리를 조리할 수 있다. 또한, 요리 진행 현황을 집에 도착할 때까지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집안일만 돕던 다양한 가전제품이 점점 진화하며 더 유용해지고 있다. 가사 일 부담을 줄여주면서 편리한 생활까지 안겨다 주는 가전제품. 모든 가사 일을 완벽하게 맡길 수 있게 될 날도 멀지 않아 보인다.


    베타뉴스 강태영 (kangty@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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