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2-07 11:57:41
구글이 전자매체를 이용해 상품을 거래하는 e커머스 사업에 손을 뻗는다.
7일 주요 외신들은 구글이 채널 인텔리전스를 약 1억 2,500만 달러에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채널 인텔리전스는 e커머스 업체로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SNS 상에서 제품 홍보를 돕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배송 서비스 업체 버퍼박스를 인수한 바 있는 구글은 채널 인텔리전스의 인수로 쇼핑 서비스를 한 층 더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e커머스 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상품 검색 방식을 유료 기반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번 채널 인텔리전스 인수에 대해 구글은 “소매상인들의 온라인 판매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채널 인텔리전스는 31개국에 850개 이상의 소매점을 입점시켜 B2C(Business to Consumer)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업체는 온라인 쇼핑을 간소화해 편리함을 제공하는 것을 경영 비전이라고 전했다. 채널 인텔리전스를 인수한 구글은 앞으로 e커머스 육성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강태영 (kangty@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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