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2-15 11:29:40
LG전자가 14일 서초 R&D캠퍼스 이벤트 홀에서 LG 시네마 3D 스마트 TV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신제품 발표회는 업계 전문가들과 언론매체 등이 참석했으며 제품 발표와 신제품 전략 발표, 전시 관람 및 부스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LG전자 측은 OLED TV와 UHD TV를 소개하며 “TV는 무엇보다 화질이 제일 중요하다. 이번 신제품은 경쟁사의 RGB방식과 달리 4가지 컬러를 쓴 WRGB를 써 더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는 말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밖에도 풍부한 블랙을 구현하는 자체발광 방식, 4.4mm의 두께, 수려한 외관 등을 자사 제품의 강점이라 꼽았다.
LG전자는 OLED TV를 18일부터 출시할 예정이며 올 3분기부터 55형, 66형 등 다양한 크기의 UHD TV도 선보일 계획이다. LG UHD TV가 시장 공략을 위해 앞세운 특징은 높은 해상도로, UHD TV는 풀 HD보다 4배 가까이 높은 해상도를 자랑한다. LG전자는 “극장과 같은 현장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자부심을 내비쳤다.
LG전자의 UHD TV는 LG만의 시네마 3D 기술을 지원해 눈길을 끈다. 눈이 편안하고 가벼운 안경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LG전자 측은 “LG 시네마 3D 스마트 TV는 더욱 강력해진 시네마 3D엔진을 제공한다. 시네마 3D엔진은 밝은 부분은 더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만들어 주는 ‘슈퍼 콘트라스트 부스터’, 선명한 동영상을 재생하는 ‘다이나믹 스캐닝’, 노이즈를 제거해주는 액티브 ‘노이즈 리덕션’, 흰색 계열 색을 구분해 보정해주는 ‘다이나믹 클리어 화이트’ 등으로 자연에 가까운 화질을 선사한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시네마 3D 스마트 TV는 GPU 성능을 개선해 지난해 제품에 비해 8배나 빨라진 처리속도를 자랑한다. 더욱 부드러워진 화면으로 영상을 시청할 수 있고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시네마 3D 스마트 TV는 S2R2(Searching, Sharing, Recommendation, Recording)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지능형 음성인식이 가능해 더욱 편리해진 ‘Q보이스 매직리모컨’, 원하는 콘텐츠를 빠르고 쉽게 찾아주는 ‘나우온’, TV와 모바일 기기를 손쉽게 연결하는 ‘태그온’, TV 시청과 동시에 녹화가 가능한 ‘스마트 타임머신’ 기능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 발표와 함께 TV의 본질인 화질 기술 차별화로 ‘화질은 LG’라는 공식을 굳힐 계획이다.
베타뉴스 강태영 (kangty@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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