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전통을 잇는 팀킬 바디’ 니콘, D7100 발표


  • 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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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2-21 17:15:20

    니콘이미징코리아가 2월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 센터 프레스룸에서 DX포맷 신제품 D7100을 발표했다. 니콘 DSLR제품은 풀프레임 FX 제품군과 크롭 DX 제품군으로 나뉘어 있다. 이 제품은 DX 제품군 중 가장 상위에 있는 제품이다.
     


    니콘은 이번 신제품 D7100의 핵심을 품질, 속도, 신뢰성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2,400만 화소를 갖췄다. 종전 제품이 1,600만 화소임을 생각하면 약 1.5배 정도 높아졌다. 가장 큰 특징은 센서 내 로우 패스 필터를 제거했다는 점이다. 덕분에 더 선명하고 섬세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또 D7100의 액정은 종전 RGB방식이 아닌 RGBW 방식을 사용해 밝은 날에도 좀 더 선명하게 화면을 볼 수 있다.
     


    니콘 D7100은 니콘 DSLR 풀프레임 카메라 D4와 동일한 AF 알고리즘을 사용하며 D4와 똑같은 51포인트를 갖췄다. 또 중앙 15개 포인트는 크로스 센서를 채용해  정확한 이미지를 빠르게 포착할 수 있다. 연사 역시 기존 제품보다 나아졌다. 초당 7장씩 최대 100장을 찍을 수 있다.  
     


    이번에 처음 적용된 기능인 1.3배 크롭 모드도 눈에 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35mm 환산 2배 초점거리로 촬영할 수 있다. 멀리 떨어진 피사체를 본래 초점거리보다 더 가까이 찍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3배 크롭 모드에도 1,500만화소로 저장돼 충분히 고화소 이미지를 연출한다.
     
    니콘 D7100은 중급기답게 마그네슘 합금으로 되어 있다. 그러면서 무게는 675g으로 전작보다 가벼워졌다. 또 종전과 마찬가지로 방진ㆍ방수 기능을 갖췄다. 니콘은 "어떤 상황에서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말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시야율은 약 100%를 달성했다. 물론 펜타프리즘을 사용해 밝고 깨끗한 화면을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니콘 D7100은 스마트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갖고 있다면 니콘에서 제공하는 와이파이 모듈을 사용해 자신이 가진 스마트폰에서 촬영하고 사진을 공유할 수 있다. 니콘 D7100은 다음 달 3월 중 출시 예정이며 아직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다. 

     


    베타뉴스 박지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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