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2-21 17:51:33
단체 생활보다 홀로 생활하는 것이 익숙한 이른바 싱글족(나홀로족)이 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1인 가정의 비율이 25%를 넘긴 상태.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싱글족을 겨냥한 다양한 가전제품 시장도 활발하다. 이를테면 간편하고 효율적인 ‘미니’ 제품이 인기다. 싱글족의 가사를 도와주는 개인 스마트 가전제품을 알아보자.
▲ 동양매직 미니오븐
싱글족은 보통 간단히 요리해 먹을 수 있는 냉동식품을 선호한다. 그러다 보니 냉동식품을 대량 보관할 수 있는 대용량 냉장고가 인기 품목이다. 용량이 큰데 몸집은 작다면 더 좋다. 예를 들어 대우일렉이 내놓은 콤비형 냉장고는 대용량 냉동실을 채택했다. 크기는 대용량 냉장고 대비 전체 60%이상 줄어든 공간절약형 제품으로 싱글족들에게 인기를 모은다.
일반 밥솥으로 밥을 지으면 혼자 먹기는 양이 많아 남기게 된다. 오랫동안 방치하면 결국 음식물 쓰레기 행. 이럴 땐 1인용 전기 밥솥이 필요하다. 쿡스 미니밥솥, 웨스팅하우스 원쿡밥솥 등은 밥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리도 할 수 있어 인기가 좋다. 또한, 간단한 요리를 할 수 있는 미니오븐도 세척부담이 줄어들어 싱글족에게 효율적인 제품이다.
▲ 마미로봇 로봇청소기
청소나 빨래가 밀리기 쉬운 싱글족은 외출 시 가사업무를 하기 어렵다. 밀린 가사업무를 몰아서 하면 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기지 않거나 피로가 쌓인다. 때문에 벽걸이용 미니 세탁기나 로봇 청소기가 효율적이다.
벽걸이용 미니 세탁기는 두께가 얇고 어느 장소에나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량의 세탁물을 경제적으로 세탁할 수 있어 싱글족에게 매우 유용하다. 로봇청소기는 물걸레형 제품이 등장해 직접 청소한 것보다 더 깔끔한 청소가 가능해졌다. 부재중에도 청소가 가능해 싱글족의 필수품으로 꼽히고 있다.
싱글족에게 개인용 스마트 가전제품은 휴대폰이나 PC만큼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앞으로 개인용 스마트 가전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눈부신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베타뉴스 강태영 (kangty@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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