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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으로 질병 검사까지 해? 소변검사 앱도 등장


  • 강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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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2-28 18:20:15

    25개의 질병을 감지할 수 있는 아이폰용 앱 Uchek가 TED 2013에서 공개됐다.

     

    이 앱은 MIT 출신 Myshkin Ingawale이 개발한 앱으로 소변 샘플을 검사해 최대 25개에 이르는 질병을 감지할 수 있게 해준다. 알 수 있는 질병 내용으로는 당뇨, 방광, 요로 감염, 혈뇨 등이다. 소변에 어떤 성분이 있는지 검사해주는 이 앱은 포도당 수치와 단백질, 케톤 등도 측정할 수 있다. 

     

    이 앱의 사용 방법은 소변을 적당한 컵에 담고 소변 검사 스트립을 넣어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된다. 이후 앱을 작동시켜 소변 성분을 알아낼 수 있다. 사람이 해석하는 컬러 코드 스트립보다 이 앱을 통한 1,200개 샘플 테스트를 통한 성분 테스트가 더 높은 정확도를 보여준 것으로 나타났다.

     

    소변 검사에 사용되는 스트립 팩과 컬러 코드 등은 20달러로 별도 구입해야 하며, 이 앱은 0.99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앱은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타뉴스 강태영 (kangty@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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