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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브라질에서 신제품 발표회 개최


  • 강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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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3-07 14:25:30

    LG전자가 브라질 상파울루시 크레디카드홀에서 6~7일(현지 시각) 대규모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 

     

    LG전자는 올해로 9회째인 신제품 발표회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2013’에서 55형 올레드TV, 84형 울트라HD TV 등을 중심으로 가전 및 스마트폰 전략제품 375종을 공개했다.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제품은 55형 OLED TV다. 올해 초 세계 최초로 출시된 이 제품은 LG 고유의 'WRGB' 방식 기술을 장착해 4가지 색 픽셀이 만드는 정확하고 깊은 색상, 잔상 없는 화면, 넓은 시야각 등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지난해 11월 브라질 시장에 출시된 84형 UHD TV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제품은 풀 HD(1,920×1,080)보다 4배 높은 UHD(3,840×2,160) 해상도와 대화면으로 실물에 가까운 현장감을 제공한다. 또, 눈이 편하고 안경이 가벼운 LG만의 시네마3D 기술도 품었다.

     

    이날 출시된 2013년형 LG 시네마3D 스마트TV는 색상, 명암, 선명도 등을 영상에 맞게 최적으로 제어하는 ‘시네마 3D’ 화질 엔진을 장착했다. 또, 사용자의 음성 명령을 실행하거나 간단한 대화를 할 수 있는 지능형 음성인식 서비스 ‘Q보이스’를 제공한다. 

     

    LG전자는 밝기, 저전력, 야외 시인성, 색정확성이 장점인 IPS를 탑재한 스마트폰도 선보였다. 특히 ‘L시리즈II’는 사용자의 스타일을 돋보이게 하는 독창적 디자인 ‘L스타일’을 적용했다.

     

    LG전자는 또 ‘스마트한 라이프를 더 즐겨라’라는 주제를 배경으로 스마트 가전제품들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매직 스페이스'를 적용한 냉장고, 식스모션 세탁기, 참숯 열원과 광파를 이용한 컨벡션 오븐 등을 선보였다.

     

    한편, 브라질의 축구영웅 펠레가 행사장을 찾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펠레는 자신의 일대기를 담은 이북(e-book) 앱인 ‘Pele70’을 시연했다. 이 앱은 LG 시네마3D 스마트TV에서 단독으로 제공된다.


    베타뉴스 강태영 (kangty@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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