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3-11 16:33:52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한국콘텐츠 아카데미 2013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11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개최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에 앞서 방송영상 분야 5개 과정, 게임제작 분야 6개 과정의 교육생 115명을 5대1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발했다. 교육생의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전원에게 장학금 혜택도 주어진다.
역량 있는 콘텐츠 제작 전문가 양성을 위한 ‘방송영상’ 과정에서는 국내 최고수준의 디지털 제작시스템을 활용한 현장 실무중심의 교육이 진행된다. 모델링과 렌더링, 캐릭터 애니메이션, 모션그래픽, 디지털영상편집, 디지털음향제작 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모델링, 렌더링, 캐릭터 애니메이션과 모션그래픽 과정은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디지털영상편집과 디지털음향제작 과정은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된다.
게임분야의 핵심 인재를 기르기 위한 '게임제작' 교육과정은 국내 대표 게임업계 현장 실무 전문가의 강의로 이뤄진다. 특히 매년 졸업생 90% 이상이 게임 기업에 취직했고 현재까지 국내외 게임 관련 공모전에서 약 120여 회 이상 수상한 바 있다. 게임디자인(기획), 게임프로그램, 게임그래픽, 게임프로젝트로 이뤄진 프로그램은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진행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정용 인력기반본부 본부장은“한국콘텐츠아카데미의 교육은 국내외 최고 강사가 풍부한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신 디지털 제작 교육 인프라를 이용해 이뤄진다”면서 “이를 통해 탄생한 고도의 창작 역량과 디지털 제작 기술력을 갖춘 창의인재들이 앞으로 우리나라 콘텐츠산업의 핵심 인력으로 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최선아 (bur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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