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글로벌 구글플레이 월 매출 5위 등극

최선아

입력 : 2013-03-19 11:00:27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은 전 세계 앱마켓 분석사이트 ‘앱애니’가 조사한 글로벌 구글플레이 1월 매출 순위에서 전월 대비 22계단 상승한 5위를 차지했다.

특히 단일 게임부문에서 넷마블의 레이싱 액션게임 '다함께 차차차'는 글로벌 구글플레이 월간 매출순위 2위, 다운로드 순위 9위를 기록했다.

앱애니는 '다함께 차차차'의 성공 요인으로 쉽고 직관적인 게임성으로 차별화에 성공한 점과 게임 이용자 중 30~50대 구매력이 있는 이용자가 많았던 점을 꼽았다.

넷마블은 19일 국내 구글 플레이 마켓 최고매출 20위권에 네 개의 게임을 올려두고 있다. 1위를 차지한 '다함께 차차차'를 이어 미니게임 '다함께 퐁퐁퐁'이 7위, 실시간 탱크대전게임 '다함께 쾅쾅쾅'이 16위, 판타지 RPG '카오스베인SE'이 19위에 올라있다.

이외에도 카드배틀게임 '몬스터크라이'가 36위, 항구교역소셜게임 '베네치아스토리'는 38위, 야구매니지먼트 '마구매니저'가 41위를 기록하고 있다.

넷마블 글로벌전략실 이승원 본부장은 “향후 다함께 차차차의 지속적인 인기에 더해 다함께 퐁퐁퐁 등 신작 성공이 가세해 글로벌 순위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들 게임에 대한 아이폰용이 3월 중 출시되면 향후 인기상승세는 더욱 가파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자체 개발작 20종을 포함해 약 70종 이상의 모바일 신작을 선보이는 넷마블은 북미, 대만, 태국, 일본 등 국외 주요 거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