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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인기 순위, 다함께 시리즈 시장 안착


  • 최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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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3-21 14:17:43

    올 상반기 CJ E&M 넷마블은 다함께 시리즈를 통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육백만을 넘기며 인기를 끈 ‘다함께 차차차’에 이어 시리즈 후속작 ‘다함께 퐁퐁퐁’과 ‘다함께 쾅쾅쾅’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차차차는 출시 3개월이 지난 21일에도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2위를 지키고 있다. 조작을 단순화해 순수하게 스피드에 집중하도록 만든 게임성과 다양한 캐릭터, 차량, 대회 등 즐길 거리를 계속 업데이트한 것이 유효했다.

     

    구글 최고 매출 7위에 오른 퐁퐁퐁과 16위를 기록한 쾅쾅쾅도 친숙한 게임성과 꾸준한 업데이트로 승부했다. 벽돌깨기같은 미니게임을 모은 퐁퐁퐁은 출시 후에도 다양한 미니게임을 추가해왔다. 최신작 쾅쾅쾅은 포트리스2처럼 탱크를 움직여 상대를 격추하는 익숙한 방식의 실시간 대전게임이다. 두 게임은 구글 인기 무료 순위에서도 퐁퐁퐁이 2위, 쾅쾅쾅이 6위를 차지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위메이드의 신작 '에브리타운 for Kakao'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에브리타운은 지난주 구글 플레이 무료 인기 3위에서 21일 1위로 순위가 두 단계 상승했다.

     

    에브리타운은 고향 마을을 발전시키는 소셜 네트워크 게임으로 파스텔풍의 아기자기한 그래픽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가공을 통해 생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시스템과 주민NPC의 이야기를 담은 감성적인 스토리로 지난 5일 출시한 이후 꾸준히 순위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주 모바일 순위권에 처음 얼굴을 드러낸 게임도 있다. 앱스토어에서는 글루게임즈의 ‘히어로즈 오브 데스티니’가 인기 무료 4위, 최고 매출 7위를 기록했다. 히어로즈 오브 데스티니는 아이템을 강화하고 새 동료를 모아 몬스터를 물리치며 보상을 얻는 풀 3D 게임이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는 엔플루토의 당구 게임 ‘한큐’가 새로 등장했다. 한큐는 당구를 스테이지 방식으로 새롭게 구성해 모바일을 통해 친구와 점수를 겨루는 게임으로, 21일 구글 플레이 무료 인기 4위를 기록했다.




    베타뉴스 최선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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