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3-25 13:46:32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기 운영체제로 소문이 무성했던 윈도우 블루의 세부 내용이 유출됐다. MS는 윈도우 블루가 새로운 운영체제 버전이 아닌 종전 윈도우 8에 기능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개발 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미 해외 각종 공유 사이트에는 윈도우 빌드 9364가 유포된 상황이다. 이번에 유출된 윈도우 블루의 기능은 화면, 터치 친화 환경 등에 초점을 맞춘 모습이다.
윈도우 8에서 선보인 직사각형 모양의 타일을 더 작게 배열한 모습도 눈에 띈다. 종전 윈도우에서 사용되던 바탕화면으로 전환되는 기능의 데스크톱 타일은 더 커졌다.
또한, 유출된 기능을 보면 윈도우 8 인터페이스 타일을 사용자 취향에 맞게 바꿀 수 있고 배경 사진과 색상 등도 사용자 취향에 맞게 변화시킬 수 있다. 이렇듯 설정이 보다 다양해져 사용자 취향을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스냅뷰 모드도 강화했다. 50:50으로 나눈 1:1 배치가 가능해져 윈도우 8에서 앱을 나란히 배치해 이용할 수 있다. 또, 스카이 드라이브에서 자동으로 사진을 업로드 및 백업도 가능하며, 데스크톱 화면에 굳이 들어가지 않아도 PC 설정을 할 수 있는 것도 달라진 점이다. 몇 달 내로 사전 공개될 예정인 윈도우 블루의 최종 버전은 인터넷 익스플로러 11을 품고 올해 말 나올 계획이다.
베타뉴스 강태영 (kangty@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