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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대디’ 마음 사로잡는 스마트가전 여기 모였다


  • 강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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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3-28 15:06:55

    육아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른바 ‘홈대디(Home+Daddy)’가 늘고 있다. 최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성은 1,790명으로 전년대비 27.6% 증가했다. 이 같은 변화는 아빠와 함께하는 놀이나 상호작용이 이성적인 좌뇌를 발달시킨다는 ‘아빠효과’에 대한 기대도 한 몫 한다. 그렇지만 무턱대고 육아에 뛰어들면 만만치 않은 체력소모가 따른다. 육아에도 적당한 노하우가 필요하다. 이럴 땐 스마트 가전을 잘 활용하면 육아도 즐길 수 있다.

     

     

    간식 척척, 필립스 에어 프라이어

     

    아이와 놀아줄 때 무엇을 해야 할 지 모르는 초보 홈대디에게 ‘아이와 함께 간식만들기’를 추천한다. 요리는 다양한 색, 모양을 가진 식재료를 이용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두뇌를 자극시켜 창의성 발달에 도움을 준다. 또, 아이와 아빠가 힘을 합쳐 맛있는 간식을 만든다는 공통의 목표를 공유해 유대감을 높여준다.

     

    필립스 에어프라이어는 간편한 조리법으로 건강한 간식을 만들 수 있어 요리에 서툰 홈대디들에게 필수다. 재료를 넣고 버튼만 누르면 튀기지 않고도 바삭한 치킨, 고로케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만들 수 있다. 이 제품은 원재료의 지방성분만을 활용해 바삭바삭 맛있는 튀김요리를 만들 수 있는 신개념 공기튀김기로 기존 튀김법 대비 지방을 최대 82% 줄여준다. 때문에 유아비만 걱정 없는 건강한 간식을 만들 수 있다.

     

     

    아빠가 읽는 동화, 웅진 스토리빔

     

    매일 밤 아이 재우는 일은 육아에 서툰 홈대디에게 가장 어려운 미션 중 하나다. 웅진 스토리빔은 자그마한 빔 프로젝트로 아이 방 천장에 동화책이 펼쳐지도록 해준다. 전 세계 동화책 100여권의 분량을 영상으로 담아낸 어린이 전용 빔 프로젝터로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워주고 독서습관을 심어주는데 효과가 있다.

     

    또한, 잠들기 전 아빠와 함께 누워 천장에 펼쳐진 동화 속 세계를 여행하다 잠드는 시간은 아빠와 아이의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규칙적인 수면습관 형성에도 도움을 준다.

     

     

    아이 낮잠시간에 즐기는 커피, 네스프레소

     

    홈대디에게는 아이가 낮잠 자는 시간이 바로 달콤한 휴식시간이다. 하지만 외출이 자유롭지 않기 때문에 집안에서 휴식을 즐기는 것이 최선이다. 커피전문점에 가지 않아도 집 안에서 커피전문점과 같은 프리미엄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캡슐커피머신이 홈대디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세계 최상위 1%의 커피를 집에서도 원터치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해주는 네스프레소 캡슐커피는 홈대디의 커피 타임을 보다 간편하고 프리미엄 하게 만들어줄 제품이다. 네스프레소 캡슐커피 머신은 밀봉 포장한 캡슐을 머신에 넣고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에스프레소를 자동으로 추출할 수 있어 간편하다. 강도와 맛과 향에 따라 캡슐의 종류도 16가지다. 

     

    특히 네스프레소의 ‘픽시’는 작고 스마트한 외형으로 디자인을 중시하는 젊은 감각을 지닌 홈대디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25초 안에 예열이 가능해 1분이되기도 전에 빠르게 완벽한 커피를 즐길 수 있으며, 머신 사용 후 9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전원 오프 기능을 갖춰 에너지 효율도 뛰어나다.

     

     

    스마트폰에 있는 아이 사진 바로 뽑기, LG 포켓포토

     

    사랑스러운 내 아이의 매 순간순간을 남기고 싶고 기록하고 싶은 것이 아빠의 마음이다. 하지만 스마트폰 저장 공간은 무한대가 아닌 탓에 사진을 그때그때 출력해서 육아일기나 앨범으로 정리해두는 것이 좋다.

     

    LG전자 포켓포토 ‘포포’는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블루투스나 NFC(근거리 무선통신)로 기다림 없이 바로 인화할 수 있어 육아일기 작성에 활용하기 좋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 중 출력하고 싶은 사진을 선택할 수 있으며 동일한 사진을 원하는 만큼 인화할 수도 있는 점도 장점이다.

     

    별도의 잉크 카트리지가 필요 없기 때문에 기존 포토 프린터 대비 절반 이상 저렴하다. 또, 전용 앱을 통해 ‘뽀샤시’, ‘선명하게’ 등 다양한 사진 필터 및 ‘생일’, ‘초대’, ‘축하’, ‘고백’, ‘폴라로이드’ 등 액자 디자인을 적용해 사진 편집도 가능하다. 


    베타뉴스 강태영 (kangty@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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