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3-28 17:47:55
CJ E&M 넷마블의 캐주얼 축구게임 ‘차구차구’가 28일 파이널 프리오픈에 돌입했다.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하고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간 것. 공개 서비스는 4월 중 시작할 계획이다.
차구차구는 이번 프리오픈을 통해 싱글모드에 유럽리그를 추가하고, 일정 미션을 완수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스폰서 기능, 홈구장 설정 기능, 친선전, 선수카드 성장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했다.
이외에도 지난 테스트 기간 밸런스 붕괴의 원인으로 꼽혔던 문제가 다듬어졌다. 이를테면 '지그재그 드리블'과 '무각 슛' 버그 등이다.
차구차구의 새 단장한 모습에 이용자의 기대감도 높아진 모양새다. 서비스가 시작하기 전부터 한 이용자는 “아기자기하고 특색 있는 캐릭터와 빠른 속도감이 장점”이라며 차구차구에 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프리오픈을 시작한 후에는 “저번 테스트 때보다 자동수비 등 여러 가지 기능이 더 좋아졌고 특히 추가된 해설이 좋다”는 의견이 나왔다. 반면 다른 이용자는 낮은 컴퓨터 인공지능과 사라진 거래장 시스템에 관한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현재 서비스되고 있지 않은 거래장 시스템에 관한 한 관계자는 “일부 수정 사항이 발견되어 잠시 누락된 상태이며 차후 다시 게임에 반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축구게임 차구차구와 함께 28일 실사야구게임 ‘마구더리얼’의 공개서비스를 시작했다.
애니파크가 만든 마구더리얼은 국산 기술력을 집대성해 만든 실사야구게임으로 세계 시장에 있는 콘솔 야구게임과 겨룰 수 있는 온라인 게임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실제로 마구더리얼은 선수 특유의 모션 등 실제 야구를 온라인상에 완벽히 구현했다.
마구더리얼은 온라인 야구게임 최초로 언리얼3엔진을 적용하고 싱글모드, 다대다 모드 등 다양한 시합 모드를 구현했다. 이번 공개서비스에서는 진화된 애니메이션과, 레벨테스트, 8개년도 KBO 선수카드 등 다양한 재미요소도 추가됐다.
베타뉴스 최선아 (bur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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