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오는 4월 4일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한 페이스북 운영체제(OS)를 발표할 계획이다.

 

페이스북은 각 미디어에 보낸 초대장에 “안드로이드의 새 홈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페이스북에 최적화된 스마트폰도 선보일 예정이다.

 

 

페이스북 OS는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하지만 페이스북 친화적인 사용자 환경과 각종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 iOS용 페이스북 앱과 비슷한 사용자 환경과 운영체제 차원에서 페이스북과 융합되어 있는 모습일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졌다.

 

페이스북은 HTC와 페이스북 스마트폰을 만든 바 있으나 단순히 페이스북으로 이동하기 쉬운 단축 버튼이나 위젯이 다였다. 이번 발표할 예정인 페이스북 OS는 이보다 더 페이스북과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야말로 페이스북에 ‘맞춤제작’ 한 운영체제라고 설명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뉴스피드를 홈 스크린에서 확인할 수 있고, 페이스북에 연결된 앱의 접근성도 높아지게 된다고 알려졌다. 얼마 전 페이스북은 무료통화를 제공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업계는 무료통화 서비스가 페이스북 OS와도 연관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베타뉴스 강태영 (kangty@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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