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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인기 순위, 신작 바람 속 ‘데빌메이커:도쿄’ 급부상


  • 최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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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3-29 18:40:27

    봄이 오면서 모바일 게임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어 오는 것 같다. 3월 29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인기 무료 순위 10위권 중 절반 이상이 3월에 출시된 게임으로 채워진 것. 3월 다양한 게임이 출시되면서 모바일 게임 순위에 신작 게임이 치고 올라오며 인기를 누리는 모양새다.

     

    가장 눈에 띄는 게임은 팜플의 ‘데빌메이커:도쿄 for Kakao'다. 3월 26일에 나왔음에도 애플 앱스토어 인기 무료 6위와 최고 매출 2위에 함께 올랐다.

     

    데빌메이커는 악마가 나타난 현대 도시를 배경으로 한 카드배틀게임으로 화려한 그래픽과 치밀한 스토리, 재치 있는 카드 뒷이야기가 흥미롭다. 또 ‘악마합체’, ‘스킬 전승’, ‘악마 재계약’, ‘악마 진화’ 같이 다양한 방법으로 악마를 성장시킬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앱스토어에서 데빌메이커가 도드라졌다면 구글 플레이에서는 CJ E&M 넷마블의 ‘지켜줘! 동물특공대’가 두각을 드러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 무료 1위, 앱스토어 인기 무료 3위에 올랐다.

     

    지켜줘! 동물특공대는 위험에 빠진 희귀 동물을 구하는 동화 같은 어드벤처 게임이다. 조작은 좌우 이동만 지원해 단조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다양한 마법과 탈것, 아이템, 도움을 주는 동물친구가 더해서 전략적인 재미를 끌어냈다.

     

    신작 게임의 맹렬한 추격만큼 기존 인기 게임의 아성도 만만치 않다. 출시 9개월째에 접어든 선데이토즈의 ‘애니팡 for Kakao'이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5위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2013년 상반기를 휩쓴 넷마블 ‘다함께 차차차’와 위메이드의 ‘윈드러너’, 액토즈소프트의 ‘밀리언아서’도 최고 매출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베타뉴스 최선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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