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4-01 13:20:26
코비전자가 유아용 캐릭터 업체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영유아 음향기기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코비전자는 지난해 9월 EBS에서 방영 중인 ‘뚜바뚜바 눈보리’의 주인공 ‘눈보리’ 제작사 대원미디어와 업무 제휴를 맺고 ‘눈보리 MP-CD271’ 포터블 CD플레이어를 출시한 바 있다.
영유아용 콘텐츠의 대부분이 CD에 담겨 판매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코비전자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눈보리’ 캐릭터가 그려진 CD플레이어를 출시해 당시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 최근에는 대원미디어에서 준비한 애니메이션 ‘곤(GON)’의 캐릭터 라이선스 제휴를 통해 이를 상품화한 GON 포터블 CD플레이어(가칭)를 출시 준비 중이다.
코비전자 디지털사업팀 김종준 팀장은 “코비는 국내보다 외국에서 더 유명한 브랜드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본사의 마케팅을 답습하는 것에 한계를 느꼈다.”며 “국내 실정에 맞는 마케팅 방법을 찾다가 영유아 CD플레이어 시장의 가능성을 보고 아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를 접목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코비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캐릭터 라이선싱을 통해 유아용 포터블 CD플레이어 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코비전자의 GON 포터블 CD플레이어는 올해 2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강태영 (kangty@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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