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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계촌 온라인, 에스트로나로부터 ‘한 걸음 더’


  • 최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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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4-01 18:17:38

     

    지난 3월 12일 CJ E&M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마계촌 온라인’의 세계가 넓어졌다. 신규 지역 ‘에스트로나’가 등장한 것이다. 새로운 느낌의 스테이지 ‘환마계’, ‘몽환계’와 신규 NPC, 나만의 개성을 연출할 수 있는 코스튬이 추가되며 마계촌 온라인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 바다와 사막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도시

     

    활력의 중심인 에스트로나는 이전 지역과 비교했을 때 다소 느낌이 색다르다. 이미지부터가 모래 날리는 사막 도시인데다 사방이 막혀있던 전과 달리 시야가 트여있어 광활한 느낌을 준다. 스테이지에는 신규 몬스터가 추가됐을 뿐 아니라 길이 더 복잡해지고 곳곳에 함정이 등장해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는 구간이 많아졌다.

     

    한층 재미있어진 신규 스테이지는 에스트로나를 중심으로 양쪽에 퍼져있다. 파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환마계는 에스트로나 좌측에 있는 처형장과 해충의 둥지 사이에서 들어가게 된다. 일반 스테이지는 난파선, 처형장, 해충의 둥지 같이 으스스한 콘셉트로 만들어졌고 환마계는 바람과 불 2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서로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난이도와 함께 아케이드의 재미도 업

     

    새로운 스테이지 중 몽환계는 하루에 단 한 번, 혼자서만 입장할 수 있는 독특한 장소이다. 몽환계라는 이름 그대로 꿈을 꾸는 느낌으로 진행되며 들어갈 때마다 스테이지가 무작위로 변한다. 여기서는 몬스터를 물리쳐도 경험치와 아이템을 얻을 수 없으며 카드 보상도 없다. 대신 입장 퀘스트를 완료하면 엄청난 양의 경험치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특색 있는 보스 몬스터도 재미 요소 중 하나이다. 하프를 든 아름다운 인어 로렐라이는 독특한 사운드를 자랑하고 거대문어 크라켄은 신선하고 재미있는 패턴을 보여준다. 해충의 둥지에서는 장수풍뎅이의 모습을 한 듀라마르가 등장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색다른 스테이지와 몬스터, 코스튬과 함께 찾아온 에스트로나. 막 새로운 행보를 시작한 마계촌 온라인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발전의 가능성을 선보였다. 업체 관계자는 “에스트로나에서 새롭고 독특한 콘텐츠를 선보인 것처럼 계속된 업데이트를 통해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마계촌 온라인은 이르면 5월말 '시즌1 : 상'을 잇는 '시즌1 : 하'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에스트로나에서 보여준 발전 가능성은 아직 씨앗일 뿐이지만, 업데이트를 거치며 탄탄한 게임성이라는 토양 위에 푸르고 건강한 싹으로 피어나길 기대해 본다.

     







    베타뉴스 최선아 (bur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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