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4-02 16:21:55
영국 가전브랜드 다이슨이 2일 오전 호림아트센터에서 신제품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다이슨이 선보인 제품은 2중 래디얼 싸이클론으로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해주는 ‘다이슨 볼 진공청소기 DC46’ 2종, 2배 더 강력해진 모터를 자랑하는 ‘다이슨 디지털 슬림 DC45’다.
이번 행사에서 다이슨 관계자는 “다이슨 볼 진공청소기 DC46 2종은 지금까지 청소기 중 가장 강력한 원심력을 지니고 있다. 공기 중에서 먼지를 분리시켜 0.5 마이크론 크기의 초미세먼지는 물론 황사,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제거한다.”고 전했다.
DC46 2종은 바퀴가 사라지고 주행성이 강화됐다. 낮은 무게 중심과 커프의 정교한 움직임으로 장애물과 구석에서도 방향 전환이 쉽다. 또한 반영구적이며 물세척이 가능한 필터와 강력한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 이 제품은 모터, 케이블, 전원 스위치, 포스트 필터 등 100개 이상의 주요 구성 요소를 청소기 볼 안에 완벽 장착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설계됐다.
다이슨 관계자는 “DC45는 다이슨의 DDM 장착으로 무선청소기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루트 싸이클론 테크놀러지와 니켈 망간 코발트 배터리를 적용해 흡입력을 잃지 않는 동시에 사용시간은 더 길어졌다. 최대 20분, 파워모드 8분으로 자유로운 청소가 가능하다.
DC45의 특징 중 하나는 손잡이 부분에 모터와 배터리가 장착된 점이다. 이에 대해 다이슨 관계자는 “시중에 나온 무선청소기들을 보면 모터, 배터리 등 제일 무거운 부분이 제품 아래에 있다. 다이슨은 무거운 부분을 오히려 손잡이 쪽에 달았다. 무거운 부분을 잡는 동시에 작동을 시키기 때문에 오히려 더 가볍게 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마케팅 담당 김혜원 매니저는 “다이슨은 싸이클론 청소기를 최초로 발명하는 등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이슨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제품들을 통해 다이슨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슨 손병욱 팀장은 “우리 제품은 소음이 세고 무게가 있다. 그렇지만 우리는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을 제대로 하기 위해 노력했다. 기술력을 잘 전달한 결과 이제는 소비자들이 우리 제품을 잘 이해하고 인지도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강태영 (kangty@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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