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4-16 15:20:54
IPTV 서비스 u+tv G에 국내 처음 풀 HD 실시간 방송을 적용한 LG유플러스가 VOD에도 풀 HD로 제공하는 ‘풀(Full) HD 전용관’ 서비스를 17일 오픈하다고 전했다. 앞으로 u+tv G 고객은 실시간 방송뿐만 아니라 VOD까지 모두 풀 HD로 시청할 수 있게 되었다.
LG유플러스에서 제공하는 풀 HD VOD 서비스는 셋탑박스 자체 기능 (Up-scaling)을 통한 HD급(1,080i)의 영상을 풀 HD(1,080p)화질로 변환해 준다. 이를 적용한 건 국내 유료방송사업자 중 처음이다. 또한, 원본 풀 HD(1,080p) 화질도 받아들일 수 있으며, 데이터 전송량에 있어서도 국내 최대 수준인 16Mbps까지 확대했다. 이는 블루레이(Blu-Ray) 디스크와 동등한 수준이다.
풀 HD 전용관에서는 ‘어벤저스’, ‘007 스카이폴’, ‘브레이브 킹던 part2’ 등 35편의 최신 인기 영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올 연말까지 풀 HD VOD 콘텐츠를 100편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LG유플러스는 밝혔다. 고객들은 기존 1편당 1천원~4천원에 제공되던 VOD서비스에 1천원만 추가하면 48시간동안 풀 HD로 VOD를 감상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달 30일까지 ‘Full HD 전용관’을 통해 VOD를 시청한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서 ‘Full HD 블랙박스’와 ‘생생 우동’, ‘영화예매권’ 등의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IPTV사업담당 최순종 상무는 “u+tv G 이용 고객들이 보다 차별화된 풀 HD서비스로 VOD를 즐길 수 있도록 전용관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공격적인 풀 HD 콘텐츠 확보를 통해 영화 외에 다른 콘텐츠들도 풀 HD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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