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4-17 17:55:40
미래창조과학부가 17일 과천정부청사 대강당에서 최문기 초대 장관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로써 박근혜 정부 출범 50여일 만에 미래부는 수장을 맞이하게 되어, 기본틀을 갖추게 됐다.
이날 취임식에서 최문기 창관은 창조경제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과 ICT 기술역량 고도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에 기초한 융합 활성화로 새로운 성장기회와 일자리 창출, 부처간 협력과 민관 공동노력으로 새로운 창업 생태계 조성, 국민 모두가 정보통신의 혜택을 고루 누릴 수 있는 정보통신 최강국 건설, 우편사업의 내실 있는 성장과 금융사업의 경쟁력 강화, 마지막으로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관련 국제적 협력을 강화 등 여섯가지 포부를 밝혔다.
특히, 부내 융합과 더불어, 과학과 ICT 관련 유관기관간 상호 협력을 강화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고, 출연연구소간에는 칸막이 없이 협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 장관은 “무엇보다도 융합의 리더쉽으로 부처를 이끌겠다”며, 직원들에게는 상호 화합과 배려를 통해 적극 협력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취임식이 끝낸 후에는 직원들과 창조경제에 대한 비전을 공유할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강연이 진행됐다. 윤종록 2차관이 ‘자원이 없는 나라의 국가 경영 창조경제’, 오세정 기초과학연구원장이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과학 기술’을 주제로 이야기를 펼쳤다.
베타뉴스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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