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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크 출시 하루 만에 서버 증설, “좋은 조짐 보여”


  • 최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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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4-19 18:43:54

     

    4월 18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모나크’ 인기몰이가 거세다. 서비스 시작 초반부터 자유게시판에 글이 잇따르며 유저의 높은 관심도가 짐작되더니, 현재 포털 게임 검색어 순위 5위를 기록하며 4월 17일보다 23계단 뛰어올랐다.

     

    모나크는 CJ E&M 넷마블이 서비스하고 마이어스게임즈가 개발한 MMORPG다. 대규모 ‘부대전투’ 콘텐츠를 앞세워 눈길을 끌었으며, OBT 전까지 비공개 테스트(CBT)만 3차례 진행했다. 그때마다 유저로부터 전략 시뮬레이션과 RPG가 섞여 독특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아프리카 TV의 유명 BJ도 모나크에 관심을 보였다. 그중 ‘불양’이 4월 18일 진행한 방송은 시청자가 인원을 초과할 정도로 몰리며 반응이 좋았다. 불양은 현재도 모나크를 생방송 하고 있으며 여전히 수용 인원을 넘어간 상태이다.

     

    모나크에 관한 관심 덕분인지 서비스 시작 직후에는 서버 장애가 연달아 발생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게임에 접속할 수 없는 등 원활한 게임 진행이 힘들어지자 넷마블은 긴급 서버 점검을 시작했으며, 점검은 4차례 정도 진행됐다.

     

    흥미로운 점은 그 시간 동안 많은 이용자가 홈페이지에 머무르며 게임을 기다렸다는 점이다. 넷마블이 점검 기간 공식 홈페이지 내에 다양한 보상 이벤트를 마련하며, 이용자가 게임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운 것이 유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모나크는 현재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위해 서버 증설을 결정한 상태다. 모나크 관계자는 “이용자의 성원 덕에 서버를 더 늘리기로 결정했다”며 “모나크가 온라인 게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베타뉴스 최선아 (bur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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