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4-22 16:49:32
KT가 이르면 6월부터 고객 지향형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차세대 가정용 펨토셀(Femto Cell)로 집안에 있는 고객들에게 더욱 빠르고 끊김없는 LTE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22일 전했다.
기존 댁내형 중계기는 단순히 신호세기만 전달해 커버리지만 개선하는 효과가 있었는데, 가정용 펨토셀은 커버리지 뿐만 아니라 전용 무선용량까지 제공하여 고속·고품질의 무선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가정용 펨토셀의 장점으로는 기존 3G나 WiFi방식 대비 3배~5배의 빠른 전송속도를 제공하고, 초고속 인터넷망을 통한 고품질 서비스와 독자적인 기술개발로 옥외 매크로셀과 펨토셀간 이동성 완벽지원으로 끊김없는 서비스 제공, 안전한 트래픽 전달을 위한 보안성 강화, VoLTE 및 Zone 기반의 차별화된 신규 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다. KT는 이번 가정용 펨토셀을 통해 통화 불가능한 지역이 없도록 고객 중심의 통신서비스를 지원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정용 펨토셀은 이르면 6월 중 현장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고, 이를 통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고객 집안에서 끊김없고 빠른 LTE 통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T 네트워크부문 오성목 부문장은 “이번 가정용 펨토셀 구축 및 상용화는 고객들이 집안에서도 음영지역 없이 구석구석 고품질·고속의 LTE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항상 고객이 원하는 LTE 통화품질 서비스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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