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4-25 18:40:06
iOS와 맥 OS X의 차세대 운영체제는 어떤 모습일까? 이를 확인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애플이 연례행사인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를 오는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웨스트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WWDC에서는 1,000명 이상의 애플 엔지니어들이 진행하는 기술 관련 세션이 100회 이상 열리며, 개발자들이 직접 새 기술을 적용해 볼 수 있는 장도 마련될 예정이다.
매년 소비자가 WWDC를 주목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애플이 매년 WWDC에서 주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발표해왔기 때문이다. 올해도 어떤 신제품이 공개될지가 주요 관심사다. 확실시되고 있는 것은 ‘iOS7’과 ‘맥 OS X 10.9’다.
애플 월드 와이드 마케팅 수석 부사장 필립 쉴러는 “우리는 이번 WWDC 2013에서 iOS 및 OS X 개발자 커뮤니티와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고 말하며, “WWDC에서 개발자들에게 새 버전의 iOS 및 OS X 소개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드웨어에선 새로운 아이패드의 출현도 점쳐 볼 수 있다. 4세대 아이패드는 지난 10월 아이패드 미니와 함께 선보이긴 했지만, 3세대 아이패드의 개량형에 가깝다. 그럼 의미에서 신제품을 출시한지가 1년을 훌쩍 넘겼다고 볼 수 있는 상황이다.
입장권은 4월 25일 목요일 미국 태평양 표준시 오전 10시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한국 시간으로 4월 26일 새벽 2시로 1,599달러다. 지난 2012년 WWDC 행사는 티켓이 2시간 만에 매진되었다. 올해는 더 빠르게 매진될 것으로 보인다.
베타뉴스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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