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4-26 13:38:40
KT가 ‘유선무선 완전무한’요금제와 ‘모두다 올레’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이 31만 명을 넘어섰다고 26일 전했다. 4월 1일 출시한 모두다 올레 요금제 가입자는 21만1천명, 4월 22일 출시한 유선무선 완전무한요금제는 10만 1천 명이다. 25일 마감 기준으로 530만 LTE 고객 중 6%인 31만 2천 명이 망내/외 음성 무제한 요금제를 선택한 것이다.
LTE 교체 고객 중 64%가 유선무선 완전무한과 모두다 올레 요금제를 선택하고 있으며, 이 중 83%가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를 선택했다. 특히 유선무선 완전무한요금제 출시 후 신규, 번호이동, 기기변경 고객이 지난주 대비 50%가 증가해 신규고객 유치 및 리텐션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다. KT는 신규 요금제 가입속도 증가와 갤럭시S4, 베가 아이언 등의 단말 출시로 신규 가입자가 더욱 증가해 4월 말까지 50만명 이상이 망내/외 음성 무제한 요금제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T는 작년 1월 LTE 서비스 시작할 때 국내 최초로 망내 음성통화 1천분~1만분 프로모션 요금제와 작년 8월 망내 음성통화 3천분과 데이터이월을 제공하는 LTE G요금제를 출시했다. 사실상 망내 음성무제한이라고 볼 수 있는 이 두 요금제 가입자는 91만 명으로 모두다 올레, 유선무선 완전무한요금제 가입자를 합하면 122만 명이 망내 음성무제한 요금제를 이용중이다.
KT Product기획담당 박종진 상무는 “합리적인 요금으로 유선, 무선과 망내외 구분없이 마음껏 통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고객에게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적으로 고객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올아이피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해 서비스 경쟁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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