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5-09 06:45:36
브레인 컴퓨팅 인터페이스(Brain Computing Interface) 기술이 이제 실용화 근처까지 다가왔다는 뉴욕타임즈의 기사가 나왔다. 해당 기사 보기
이 내용은 기존의 뇌과학의 발전적인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으며, 사람의 생각만으로도 인터넷을 검색하고, 스마트한 주변기기를 조절하고, 인텔리전트한 주변환경에 사람의 생각만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매우 창조적인 기술들이다.
물론, 가장 최근의 기술자료를 살펴보면, MIT Tech Review에서 삼성이 뇌파(EEG)로 타블렛 PC를 조종하는 기술에 대해서 보여준 사례도 있다.
이러한 실험실 수준의 EEG를 컨트롤하는 기술은 아주 신선한 기술은 아니며, 현재 개발되어진 기기와 지식만으로도 충분하게 구현이 가능하다. 다만, 언제쯤 실용화될것인가가 핵심이었는데. 이번 발표는 아주 근접하게 실용화에 바짝 다가선 기술로 설명 하고 있다.
기존의 MIT Tech Review의 자료를 살펴 보면, 해당 기기의 성능은 특정 사용자가 제어하는 요소는 80~95%의 정확도로 5초마다 한번씩 선택할 수 있게 한다는 수준이기 때문에 실용화의 측면으로는 매우 떨어지는 발표자료였다.
하지만, 이번 뉴욕타임즈의 자료를 살펴보면 매우 놀라운 수준으로 실용화의 수준이 가능한 것으로 보여진다.
간단한 수준의 게임( 방향키와 버튼 한두개 )도 가능하고, 간단한 사진 검색기능을 가진 플리커의 사진 검색까지도 '생각'을 통해서 가능하게 해준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아주 신선하게 느껴지는 것은 기존에 실험실 수준에서 만들어지던 기존의 기괴한 EEG기기들과는 다르게 디자인도 매우 깔끔하고 귀여운 스타일로 제작되었다는 점이다. 조만간 사용자들은 이러한 차세대 스마트기기들을 디지털샵에서 볼 수 있을 것 같다.
베타뉴스 신현묵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