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다시 PC의 시대가 도래할 수 있을까?


  • 신현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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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5-10 14:46:55

    빌게이츠가 이야기한 태블릿과 안드로이드에 실망한 사용자들이 PC로 돌아올것이라는 이야기에 대해서 일부는 맞는 이야기이지만, 일부는 틀렸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그것은 분명 현재의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인터페이스가 혁신적이기는 하지만, 일부 하드한 작업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맞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그의 이야기의 일부는 맞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사람은 한번 경험한 증가된 인식의 폭을 줄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될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정보를 생산하는 사람이 아니라, 소비자라고 착각하는데... 현재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이러한 개념을 송두리채 바꾸고 있다.


    단지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고, 위치정보를 클릭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데이터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무수한 사업과 비즈니스들이 움직이는 원동력으로 사용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통해서 만들어지는 데이터의 형태보다 본질절으로 더 개인화된 정보들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개인이 만들어내는 수다나 개인적인 이야기들이 좀 더 정제되어진 개인화된 데이터라고 볼 수 있다.


    다만, 현재의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은 그 원형은 일부 유지가 될것으로 보이지만, 포스트PC는 현재의 디스플레이되는 형태에서 좀 더 진화할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좀 더 세분화된 생체정보나 인식정보들을 잡아내거나 인지하게 하는 센서들이 대중화 될것이고, 그 데이터들은 좀더 새로운 방식의 마케팅이나 홍보방법과 결합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리고, 좀 더 원천적인 데이터를 가공하고, 데이터를 관리하는 형태들도 현재의 PC개념과는 또 다른 컨셉으로 변화할것이다. 개인화된 NAS와 결합된 개인 클라우드가 좀더 보편화되고, 개인화된 형태의 데이터 보관 방식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바뀌게 될것이라고 예측된다.


    개인적으로 그 중심에 존재하게될 ECM솔루션인 Alfresco를 주의 깊게 보는 이유도 그때문이다. 개인의 전자문서와 전자정보들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대해서 현재의 클라우드보다 좀 더 개인화된 형태로 변화하게 하는 진일보한 형태로 변화될것이라고 예측해본다.


    베타뉴스 신현묵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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