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 세포 컨트롤하는 프로그래밍 언어 나온다

신현묵

입력 : 2013-05-14 08:06:20

생체 세포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인체의 프로그래밍 언어 개발하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SF소설 같은 이 프로젝트는 이미 진행중이며, 개발된 언어는 오픈소스로 공개될 것이라고 한다.

BIOFAB(International Open Facility Advancing Biotechnology)의 공동 대표인 인 드류 앤디 연구팀은 유전자 데이터를 실제로 생체 세포 프로그래밍에 이용하기 위한 프로그래밍 언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바이오 엔지니어링'연구분야에 포함되어진 이 방법은 일반적인 프로그래밍 언어처럼 인체 세포의 기능을 정의하고 일부 게놈(유전정보)를 발현시켜서 구성자체를 조작하거나 조정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이 BIOFAB프로젝트는 초기 단계에 있으며, 프로그래밍 언어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 구문을 정의하고 있다. 사이언스 지에 따른다면 연구팀은 게놈에서 세포로 보내지는 신호를 제어하고 증폭하는 방법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 프로젝트는 최소한 세포와 세포사이에 전달되는 컨트롤 신호를 해석하고 컨트롤 신호를 만들어서 증폭하는 방법을 통해서 세포사이의 전달체계를 정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