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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중국 '모바일아시아엑스포 2013'에서 LTE 기술 뽐내


  • 김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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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6-24 14:10:06


    KT가 오는 6월 26일(수)부터 28일(금)까지 GSMA(세계이동통신협회) 주최로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모바일아시아엑스포 2013(Mobile Asia Expo, 이하 MAE)'에 참여한다고 24일 전했다.

     

    MAE는 매년 상해에서 열리는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산업 전시회다. KT는 올해 처음으로 '올웨이즈 커넥티드, 올웨이즈 KT(Always Connected, Always kt)'라는 슬로건을 걸고 단독 전시공간을 운영하며, All-IP, 가상재화(Virtual Goods), 글로벌, 컨버전스를 주요 테마로 하는 30개의 아이템을 전시한다.

     

    메인 전시홀인 N1에 자리 잡은 테마관 '커넥티드 시티(Connected City)'는 KT를 비롯, 글로벌 사업분야별 대표 기업들인 차이나 모바일(China Mobile), 시스코(Cisco), 포드 모터 컴퍼니(Ford Motor Company), 화웨이(Hauwei), SAP가 참여한다. 1,900 평방미터의 공간에 첨단 IT서비스가 구비된 도심의 거리와 건축물을 재현하고 각각의 테마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2003년부터 GSMA의 이사회 멤버로 활동해 온 KT는 올해부터 이석채 회장이 신규 이사회 멤버로 선임돼 글로벌 기업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며, 금번 MAE 2013에서도 GSMA 이사회 의장 프랑코 베르나베(Franco Bernabe, 텔레콤이탈리아 CEO) 등 글로벌 CEO들과 함께 'Connecting the Furture'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번 전시에서 KT는 커넥티드 시티 중심에 위치한 스마트 스퀘어(Smart Square) 전시관에 '스마트 미디어(Smart Media)', '스마트 라이프(Smart Life)', '스마트 솔루션(Smart Solution)' 등 총 5가지의 테마존을 운영한다. 네트워크에서 가상재화(Virtual Goods)까지 All-IP로 연결되는 가치를 현실감 있게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지역이 중국인 점을 고려해 스마트 미디어존에서는 K-POP 음악 앱 서비스 지니를 비롯, NFC 태깅을 통해 한류 스타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터치 스타', 2PM, 샤이니 등 국내 정상급 아이돌 스타의 콘텐츠를 스마트폰 런쳐 화면으로 설정할 수 있는 '스타 런쳐'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아울러, 가로폭 4미터의 대형 스크린에서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K-POP스타의 모습과 체험자가 나란히 서서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을 보여줄 'AR 스테이지(Stage)'는 MAE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 가정, 사무 환경 등 다양한 생활 환경 속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IT서비스를 선보이는 스마트 라이프존에서는 유아용 영어 콘텐츠를 적용한 중국어 버전 '키봇2'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스마트 패드 기반 원격 회의 솔루션인 '올레 워크스페이스(olleh WorkSpace)', HD급 화질과 실시간 자료공유 기능을 제공하는 다자간 화상회의 솔루션인 '콜라보레이션 스테이션(Collaboration Station)' 등을 시연한다.

     

    스마트 솔루션존에서는 국내 보안업계 최초로 제공중인 클라우드 기반 영상보안 서비스 '클라우드(Cloud) CCTV'와 도심형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인 '미디어 폴(Media Pole)' 그리고 KT와 시스코의 합작회사인 센티오스(Centios)에서 선보이는 주차관리, 에너지 관리, 보안/안전 등 '스마트빌딩 솔루션' 및 도시통합 감시/분석/제어 플랫폼인 '유비칸(Ubi-Cahn)' 등을 선보인다.

     

    그 외에도 KT의 네트워크 기술력을 선보이는 LTE 워프(WARP)존에서는 지난 해 LTE 어워드(Awards)를 수상한 LTE 워프 서비스를 필두로, 작은 기지국을 의미하는 스몰 셀(Small Cell) 기술로 더욱 쾌적한 LTE 통신환경을 제공하는 'LTE 펨토셀(Femtocell)' 서비스 등을 선보이며, 스마트 커머스 존에서는 지능형 모바일 지갑서비스 모카 및 클라우드 기반 결제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KT의 임원들도 각종 회의 및 GSMA 주요 미팅에 참석해 글로벌 ICT 컨버전스 리더로서 KT의 위상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KT T&C부문장 표현명 사장은  "글로벌 통신회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가상재화의 유통을 활성화 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이러한 글로벌 ICT를 기반으로 우리의 젊은이들과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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