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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8에 최적화 했다...마이크로소프트 'MSN' 새단장


  • 김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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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7-01 17:31:30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의 인터넷 포털 사이트 ‘MSN’을 윈도우 8 스타일로 7월 1일 탈바꿈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전했다. MSN은 현재 전 세계에서 약 4억 8천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MSN은 PC와 태블릿은 물론 모바일에서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도록 디자인 되었다. 특히 기존 텍스트 위주의 포털과 달리 윈도우 8의 라이브 타일 형식을 적용해 이미지 중심의 컨텐츠를 제공함으로써 태블릿 PC에서 한층 이용하기 편리한 모양새를 지니게 됐다.
     
    기본으로 뉴스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등 총 4개의 채널로 구성되며, 관리자를 통해 수동으로 편집되는 방식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뉴스를 자동 분류함하게 된다. 이용자들은 뉴스와 스포츠 및 최신 트렌드 정보를 다른 포털보다 빠르게 접할 수 있다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설명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와 연동도 제공한다. 페이지 상단의 MSN 페이스북(www.facebook.com/MSN.co.kr) ‘좋아요’와 MSN 트위터(https://twitter.com/msn_korea) 팔로우를 이용해 매일 손쉽고 빠르게 MSN의 최신 뉴스를 접할 수 있으며, 실시간 뉴스를 친구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
     
    전세계에 동일하게 제공되는 글로벌 컨텐츠도 즐길 수 있다. 고화질 이미지가 갤러리 형식으로 제공되는 글로벌 컨텐츠는 올해 말부터 국내에 제공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글로벌 컨텐츠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으로, 내년에는 전세계의 관심사인 ‘브라질 월드컵 2014’ 개최와 관련한 스페셜 페이지를 단독으로 오픈한다. 각 나라별 스코어 카드와 선수 정보들을 제공하며, 사용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할 계획이다.
     
    터치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윈도우 8 스타일의 MSN은 윈도우 8과 인터넷 익스플로러(IE) 10 버전 이상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세계 47개국에 동일한 UI가 적용된다. 하위 버전에서는 타일 형태가 아닌 클래식 버전의 UI로 이용할 수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사업본부의 최태형 이사는 “윈도우 8 스타일 UI로 새롭게 리뉴얼된 MSN으로 국내 인터넷 이용자들에게 빠르고 풍부한 온라인 뉴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며 “새로운 MSN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국내 모바일과 태블릿 사용자들의 온라인 포털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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