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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에 공인인증서 담는다...LG유플러스 11월까지 무료 시범 서비스 실시


  • 김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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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7-02 15:38:34


    LG유플러스가 ‘USIM 공인인증 시범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고 2일 전했다. 11월까지 무료로 제공할 예정인 이 서비스는 LTE 스마트폰에 장착된 USIM(Universal Subscriber Identity Module, 범용가입자식별모듈) 칩에 발급받은 공인인증서를 저장하는 방식이다. 이후 금융거래 등 본인확인을 할때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보안전문업체인 라온시큐어와 제휴를 맺고, LTE스마트폰의 USIM에 강력한 보안을 적용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공인인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보안 1등급 매체로 보안성을 공식 인증 받았다.

     

    특히 USIM 공인인증서는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PC나 USB, 스마트폰 내부메모리 및 SD카드에 저장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USIM칩 내부에 암호연산 장치(하드웨어적 보안 모듈 적용)가 되어 있어 비밀정보가 외부로 복사되거나 재생성되지 않는다.
     
    이 서비스는 LG유플러스 LTE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USIM 공인인증서비스’ 앱을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내려받고,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www.uplus.co.kr)나 USIM 공인인증 웹사이트(www.usimcert.com)에서 PC전용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PC에 설치한 후 사용 하면 된다.
     
    공인인증서를 USIM에 발급·저장 한 후, 휴대폰 번호 입력과 앱의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금융/증권거래, 공공업무, 신용카드 결제 등 공인인증을 필요로 하는 모든 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자료 : LG유플러스)

     


    베타뉴스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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